2018/05/11 Lily39 칠순 맞이 어울림 한마당 2018년 5월11일(금) 청도에 살고 있는 통 큰 친구가 자기 집을 우리들의 "칠순 맞이 어울림 한마당" 으로 선뜻 제공! 비 예보로 하루 앞당긴 행사! 선발 부대로 일찌감치 청도 친구 집으로 갔더니, 오전에 부산서 온 친구는 풍선 장식 만드느라 풍선 속에 싸여 있었다. 이 집 주인은 우리 오기 .. 나의 이야기 2018.05.13
2017년 3월 일기 - 안사돈 이야기 친구의 아픈 소식에 같이 아파하고 마음 졸이다가, 수술 잘 되었고, 항암 치료 안 해도 된다기에 안도의 숨을 내쉬고 지내던 어느날 아침에 작은딸에게서 걸려 온 전화! 매일 아침 걸려 오던 안부 전화려니 하고 받았더니.... "우리 어머님(77세) 엊저녁에 쓰려지셔서 중환자실에 계신다 해.. 나의 이야기 2017.03.22
[스크랩] 12월 일기ㅡ친구와 손녀 이야기 어느날 우편함에 꽂혀 있는 책ㅡ"나한테 웬 책?"하며 방에 들어 와 뜯어 보니, 지난 봄 날리는 벚꽃 따라 떠나 보낸 남편의 유업을 이어 받아 "동양 고전 연구소"의 이사장이 된 임경희가 보낸거네! "동양 고전 읽기 제11집(2016. 8.30발간)" "조호철 이사장 추모 특집"이네! 단숨에 경희의 "취임.. 나의 이야기 2016.12.10
2016/11/27 본당의 날 행사 - "나성에 가면" 본당의 날 축하 공연으로 어르신대학 댄스반이 출연하기로 해서 연습해 보니 앞에 안 서고는 안 되겠기에.....ㅎㅎ 나의 이야기 2016.11.29
[스크랩] Re:자고나니 유명해졌네.- 이 정도면 유명 인사? ㅋㅋ 대통령에, 노벨상 수상, 국제 영화제에....등등 이 정도면 유명 인사??? ㅋㅋ 2012년 10월12일 청남대에서 2013년 1월31일 제주도 테마파크에서 신년 기자 회견? 나의 이야기 2016.09.27
詩 "딸을 낳던 날의 기억" "딸을 낳던 날의 기억" 김 혜 란 "하늘이 노오래지도록 아파야 나온데이!" 하늘이 몇 차례나 노오래지고 둘이서 만들어 놓고는 왜 나만 아파야 되느냐고 울부짖기도 하고, 무지 덥던 여름날에 10시간이 넘도록 몸부림치다가 지 에미를 혼절시켜 놓고 세상에 나온 큰 딸! 소가 저녁 여물 먹.. 나의 이야기 2015.11.17
초복과 닭 반 마리 2008년 초복 전날(2008.7.18) 그때 나는 매주 금요일 오후엔 범물동 용지 아파트에서 독거 노인과 장애인, 소년 가장들에게 도시락 배달을 했었다. 그날 메뉴는 백숙한 닭 반마리와 찰밥, 배추 겉절이였다. 혼자 사시는 어느 할아버지 댁에 갔더니, 당신은 닭고기 못 잡수신다고 백숙은 마다 하셨다. 할 수 없이 집에 갖고 와서, 그 다음날 초복날(토) 점심 때 찰밥을 따로 만들어서 내가 한 백숙인양 식탁에 차려 놓았다. "초복이라고 백숙했나베? 처형도 오라 하지? 그런데 왜 니 그릇엔 고기가 없노? " "남는게 싫어서 반마리만 했어예!" "손이 적기는...! 이왕 하는거 한 마리 해서 처형도 부르지" 하면서 자기는 다리살 싫다고 나의 국그릇에 넣어 주었다. (이 사람과 우리 큰 딸은 가슴살만 먹기에 .. 나의 이야기 2015.06.29
[스크랩] ME(1989.7.28~30)에서 나눈 편지 우리 부부는 89년 7월 28일 부터 2박 3일 동안 60차 M.E(Marriage Encounter : 부부 주말 강습)를 다녀왔었답니다. 이 모임은 꼭 부부간이 아니래도 (신부님끼리, 수녀님끼리 ,친구끼리 종교 불문하고 대화의 대상끼리) 어떤 주제를 놓고 서로 편지를 써서 교환하여 봄으로써 대화를 나누고 개선하는.. 나의 이야기 2014.07.15
시 - "잊어 버리자고" 잊어버리자고 김 혜 란 잊지 않았다네. 잊지 않았다네. 막내와 허약이 벼슬인양 칭얼거렸던 어린 시절도, 점수에 얽매였던 학창 시절도, 기다림에 절었던 연애 시절도, 남편바라기에 고개 뒤틀렸던 서른 일곱 해의 시절도, 하나도 잊지 않았다네. 잊어버리자고, 잊어버리자고, 이제는 잊.. 나의 이야기 201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