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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ㅡ"소풍"(2024/2/14), "건국 전쟁"(3/6)

영화 "소풍"은 동네 롯데 시네마에서 언니와 봤고,노년의 두 친구가 선택한 마지막 소풍은 맘에 안 들었다. "건국 전쟁"은 우파 행동 단체에서 실시하는 무료 관람 행사로 저녁 시간이었지만 두 친구와 같이 한일 CGV에서 감상했다.잠시 동안의 휴가로 떠난 하와이 여행이 어느 기자의 오보로 그 다음날 조간 신문에 "李 박사 부처 돌연 하와이 망명"이라고 대서특필 되었고, 결국 하와이에서 운명하시어 애석하게도 시신으로 고국 땅을 밟으셨으니....

2024 제2회 라온제나Hotel 대구 퀸아트페어

2024/03/01(금) 언니의 맏 외손자가 초등 시절부터 미술 신동으로 불리면서 모교 교내에서 개인전도 열더니, 2008년(?) 모교 전시회장에서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여 졸업해서 화가로 활동 중이라네! 멀리 팔공산에는 하얗게 눈이 쌓여 있었고, 꽃샘추위로 찬 바람이 세차게 부는 매섭게 차가운 날씨였지만, 수성구에 위치한 라온제나 호텔로 언니와 같이 가 보았다. 입구에서 즉석 기념사진도 찍었고, 작품들은 호텔 10,11층 40 객실에 전시되어 있었는데, 조카 손자 이한진의 작품은 객실 No.1013(WEMEART Gallery 소속)에 전시되어 있었다. 화가 이한진 전시된 작품들 中에서... 40 객실 중 35실 이상 들러서 작품 감상 했다는 사인을 받으면 사은품도 준다는데 도..

2024/01/29(월) 부산 송도 거북섬 구름 산책로

UN 기념 공원에서 나와서 송도 암남 공원 케이블카 승강장 빌딩에 차를 세우고는 갈치조림 정식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아직 내 무릎이 정상이 아니어서 부산까지 온 것도 무리인듯 한데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를 둘러보기에는 너무 힘들겠기에 포기했다.부산 송도 구름 산책로는 육지와 거북섬을 잇는 360m의 하늘 다리이다.거북이 알! - 순 뻥?ㅋㅋ 인어와 어부 像하늘에는 송도와 암남공원을 오가는 케이블카가 떠있었고...포토존에서 언니와 인증샷도 찍었고....잘 만들어진 부산 남항 대교를 달려서 대구로 향했다.

2024/01/29(월) 부산 재한 UN 기념 공원

2024년 1월 29일(월) 부산 UN 기념 공원에 홍매 보러 가자는 번개팅 제의에 바삐 따라나섰다. 이곳은 2016/04/07~11에 친구들과 다녀왔었는데,그때 일을 지난 8월에야 블로그에 올리면서 이곳 다녀온 얘기가 빠졌네!ㅎㅎ 부산 재한 UN 기념 공원은 세계 유일의 UN 기념 묘지로, 6.25 사변 때 파병되었다가꽃다운 나이로 전사한 용사들이 모셔져 있는 기념 공원이다. 무명용사의 길 이름 없이 산화한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는 11개의 물 계단으로 이루어진 곳. 추모명비 오르는 길의 벽에 새겨진"우리의 가슴에 님들의 이름을 사랑으로 새깁니다. 우리의 조국에 님들의 이름을 감사로 새깁니다."라는 글에 가슴이 뭉클했다. 둥근 벽에는 전몰장병 40,896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고,분수대 안에 세워진 성화..

2024/01/07(주일) 청하 이가리 닻 전망대

2024년 1월 7일(주일) 본당 신부님 은퇴 미사와 축하식을 마치고는 차가운 바닷 바람을 쐬러 갔다.먼저 강구 시장으로 가서 작은 문어와 꾸덕하게 말린 가자미를 샀고, 멍게와 해삼도 사서 맛있게 먹었다. 바닷물에 발 담그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칼바람 부는 매섭게 차가운 날씨와 계단을 오르내릴 자신이 없어서 꾹 참았다.ㅎㅎ

2024/01/07(주일)이재수 시몬 신부님 은퇴 미사

2024/01/07(주일) 42년 간의 사제 생활을 마감하시는 평리 본당 이재수(시몬) 주임 신부님의 은퇴 미사와 축하식이 있었다. 신부님의 사목 생활 제 단체 축하 인사 어린이 성가대 특송 - "행복한 사랑의 기억" 해금 연주 - "안동역에서" 성가대 지휘자 엄미애(루시아) 축가 - "하느님의 은혜"와 성가대 특송 "해같이 빛나리" 축하연이 열린 성당 지하 강당 케잌위의 딸기가 42년을 표시해 주네!

2023/11/15(수)~29(수)나의 입원기(2) ㅡ 전인병원에서

2023년 11월 15일(수) 오전에 가톨릭 병원 바로 입구에 있는 곳이지만 보따리와 불편한 다리 땜에 언니의 부축 받으면서 친구 차를 타고 전인병원으로 옮겼다.720호 5인실 공동 간병실이었는데,간병사가 꼼짝도 못하게 너무 엄하게 하는 바람에 마치 요양원에 들어온 기분이 들어서 바로 퇴원하고 싶은걸 꾹 참았다.아마 첫날이라고 군기(?) 잡으려는 듯?ㅎㅎ전인병원에서의 첫 식사ㅡ환자식 위주로 나오던 저 쪽 병원보다는 간이 맞고 먹을만 했다. 하루에 두 번 물리치료실에서 꺽기와 찜질 치료를 했고, 의료보험 혜택이 없는 도수 치료(1회 30분에 100,000원)를 총 6회 받고는 서비스로 매일 물침대에서 무료로 20분간 맛사지를 받았다. 도수치료는 진땀이 바짝 날 정도로 너무 아팠지만, 하루하루가 다르게 좋아..

나의 이야기 2023.12.01

병원 생활 중 가톨릭병원과 전인병원 성당 모습

가톨릭병원 데레사관 지하1층 성당 모습많은 외래 환자들이 드나드는 스텔라관 지하1층 로비 중앙에 모셔져 있는 성모님 -- 성모상 밑에는 말씀 카드가 항상 놓여 있었다. 사진으로는 설명이 안 보여서 담(24/01/24)에 병원 갈 때 다시 찍어서 수정할 생각! 성녀 소화(小花) 데레사 상 11/11(토) 오전 9시 평일미사에는 거의 수녀님들이 계셨고,주일미사에는 환자, 보호자들이 많이 참석 했다. 자원 봉사자의 미니 섹스폰인 디지털 클라리넷 연주로 들은 성가2번("주 하느님 크시도다")과 성가183번 ("구원을 위한 희생") 전인병원 4층 기도실에서 있었던 평일 미사 - 많을 때는 7명 정도 참례했고,나 퇴원 전 2,3일에는 신부님, 해설자 포함 겨우 4명이서 미사를 드렸다. 병원 생활 중에도 매일 평일 ..

2023/11/02(목)~15(수) 나의 입원기(1) - 가톨릭병원에서

옛날 사춘기 시절에 나는 마치 "O Henly"의 "마지막 잎새"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불치의 병으로 입원해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머릿속으로 소설을 쓰곤 했다."병실에서 누구에게 편지를 쓸까?","누구를 불러서 눈물을 흘리면서 얘기를 나눌까?" 등등으로....하지만 코로나 정국 이후 일체 면회 사절과 내가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에 있었기에 보호자마저 출입 불가!수술 직전의 무릎 사진11/2(목) 오후에 언니와 차갖고 와 준 고마운 친구의 도움으로 11/3(금)에 있을 평생 첫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했다.2012년 4월 하반기에 있었던 20박21일의 중남미 여행 다음으로 오랫동안 집을 비웠네! 아니! 2009/06/07~07/11 까지 작은딸이 미국 Hamden 살때 다녀 왔던게 더 많이 오래 집을 ..

나의 이야기 202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