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 204

2025/03/20(목) 순천 복음 교회 매화 정원

아직 때 이른 선암사의 매화에 서운하여 우리들은 순천시 왕자동에 있는 복음 교회 앞에서 차를 내렸다.여기가 웬 별천지!교회 앞 정원에 15종 177주의 각종 매화와, 7종 330 여 그루의 다양한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겨 보며 사진들을 찍고 있었다.수양 매화 백일홍도 활짝 피면 무척 예쁠 듯! 연못 물 위에 떨어져 있는 꽃잎도 너무 예뻤다!낙화도 꽃이어라! 구례 치즈랜드의 수선화를 보러 갈 계획이었으나아직 꽃이 덜 피었다고 해서 포기했는데, 이곳에서 보는 수선화도 너무 예뻤다!

2025/03/20(목) 순천 선암사

순천 김 씨 시조 사적지에서 나와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사적 제507호, 명승 제65호 등으로 지정된 조계산 선암사로 향했다.매화로 유명한 곳이기에 왔으나 월등면 홍매실 마을에서 아직 매화가 이르다는걸 이미 알았기에 사찰 경내를 둘러보았다.계곡을 따라 30분 정도 걸었다.승선교(昇仙橋)선녀들이 하늘로 승천하는 다리였고,강선루(降仙樓) - 선녀들이 내려와서 노닐던 곳이었다네! 선암사 일주문에서 홍매는 겨우 피기 시작하는데, 백매는 아직....? 650 여년 된 고목 매화대웅전언니가 동전을 던져 맞춰서 땡~하는 청량한 종소리를 들었다! 여러 신도들의 바람과 정성! 꽃 피울 준비를 하려고 움튼 선암사의 목련 삼지닥나무 - 꽃 향기가 무척 진했다!꽃이 지고 나면 잎이 돋는 듯! 양지바른 곳에 활짝 핀..

2025/03/20(목) 순천 김 씨 시조 사적지

2025년 3월 20일(목)선암사 매화 보러 가자길래 먼 길을 따라나섰다. 지리산 휴게소에서 달리는 차 안에서 본 매화와 산수유 먼저 전남 광양 매화 마을보다 더 넓다는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에 있는 홍매실 마을에 들렀으나 매화 보기에는 아직도 너무 일렀다.이 정자에 앉아서 간단히 준비해 간 점심을 먹었다. 달리는 차 안에서 본 꿩 한 마리 선암사 가는 길에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순천 김 씨 시조 사적지(전남 문화재 제27호)로 갔다.한화 그룹 회장 김승연(金升淵) 공적비연혁비(沿革碑)의 왼쪽 면과 오른쪽 면연혁비의 뒷 면숭상문(崇尙門)으로 들어가니 동원재(同源齋)마루 오른쪽과 왼쪽 기둥 현판의 글씨 해설 평양군 영당(影堂)순천 김 씨의 시조이신 김 총(金 摠)의 별호가 평양(平陽)군(안에 평양군..

2002/10/03~6 제주도 가족 여행

2002년 10월 3일~6일남편 생일을 맞이하여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갔다..큰딸은 작은딸 모녀와 함께 서울에서 왔고, 우리 부부는 대구에서.....사위는 학교 일로 혼자서 하루 늦게 왔다.제주 공항에서 예약한 렌터카를 타고 콘도로 갔다가 차귀도 일몰을 보러 갔다.출발 할 때는 촌스럽게 정장 차림?ㅎㅎ 메밀밭 두째날에는 배를 타고 우도로 갔다. 셋째 날에는 여미지 식물원궤도 열차를 타고 식물원의 각국 정원을 보았고.... 테디 베어 박물관에서 서귀포 문섬에서 해저 30M까지 내려가는 관광용 잠수함을 탔다. 너무 피곤해서 차 안에서 잠들었네! 나도 아빠 흉내! 1984/07/29~08/01시어머님 회갑을 맞이하여 시부모님을 모시고 생전 처음으로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갔다.남편 군대 시절 선배 가족과 같이 ..

2015/11/15 남해 원예 예술촌 등등

2015년 11월 15일고교 동기 카페에서 Off-Line 행사로 서울, 부산, 김천 등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리무진 대절하여 남해, 거제 쪽으로 1박2일 행사를 가졌다.(27명 참석) 너무 더워서 겉옷은 벗어 들었고,유자 하우스에서 줄 잘 선 덕분에 친구가 쏘는 유자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2013/10/16 청운 신협 나들이에 언니와 같이 남해 여행에 참석했을 때대구로 오는 길에 진주역에서 신협 이사장님과 함께 다랭이논에서 2013/10/16에 왔을 때 다랭이논 보려고 많이 걸었기에, 내려간 친구들을 기다렸다.이곳에서 집안 사정으로 참석 못 하는 거제 친구를 잠시 만나고는(거제 친구와 함께 단체 사진)우리들은 거제 KT 연수원으로 갔다.일기 개근상 수상변주시 낭송

2009/10/05에 다녀 온 부여

2009년 10월 5일경북 도청 주최 재래시장 투어로 친구들과 같이 부여로 나섰다.부소산성에서 가장 높다는 사자루에서...친구의 부군도 동행 백제의 멸망 소식을 듣고 삼천 궁녀가 꽃처럼 떨어져 죽었다는 그 유명한 낙화암별로 높아 보이지 않았는데....?ㅎㅎ 삼천 궁녀의 한이 깃든 백마강에는 황포 돛대가 떠 있었고...이 배는 유람선으로 백마강을 한바퀴 돈다는데우리들은 일정이 촉박해서 타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 고란사의 약수 친구의 부군께서 쏘신 점심 식사에 곁들인 공주의 명물인 밤 막걸리 백련암 댓돌 위에 놓인 뿔 달린 호박과 방문에서 보이는 절경백련암 가는 길에 예쁘게 피어있는 천일홍과 다알리아

2024/11/08(금) 정읍 내장산

2024년 11월 8일(금)아산 동기회 야유회에서 제대로 된 단풍을 못 봤던 恨으로,동기회 카페 야외 행사로 벌인 내장산  단풍놀이에수도권(2명), 부산, 사천, 김천(2명), 포항, 경주, 청도 사는 친구들과 함께 26명이 모였다. 이곳 역시 단풍은 기대와 완전 어긋!그래도 친구들이 찍어 올린 사진은 곱기만 한데,나는 왜 그 모습이 안 보였을까? 버스에서 내려 좀 걷다가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순환버스를 탔다.기다리는 줄이 무지 길었다.  전망대로 가는 계단을 걷다가 도저히 못 걷겠기에 이곳에서 넷이서 쉬었다.멀리서 본 내장사 입구 점심 식사는 더덕구이 정식으로... 점심 식사 후에 애기 단풍이 유명하다는 백양사로 갔으나 그곳 역시 기대에 못 미쳤다.

2024/10/24(목) 고교 동기회 아산 야유회

2024년 10월 24일(목) 아침 7시에 어린이 세상(舊 어린이 회관) 입구에서 출발하여추풍령과 청주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는청주 휴게소 먼저 2016년 10월과 2017년 5월에 고교 가톨릭 신자 친구들과 방문한 적 있는공세리 성당에 도착했다. (이 성당에서 찍은 다른 사진들은 "국내 성당 성지 순례 및 피정" 코너2017/05/09에 올린 글 속에 첨부해 놓았음) 아산 현충사 1977년 가을에 첫 가족 여행으로 2살, 5살 된 딸들과 함께대중교통으로 이곳을 와서는온양 온천에서 1박 했던 생각은 나는데 전혀 낯선 곳이었다.버스 안에서 찍은 현충사 입구 도로에는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있었는데현충사 경내에는 아직 단풍이 이른 듯!탐스럽게 익어가는 모과가 너무 예뻤다.  무릎에 무리가 가겠기에 나는 여기 ..

2024/08/29(목) 포항 투어

2024년 8월 29일(목)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 하순에 친구 차로 포항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두무치 공영 주차장에 주차해 놓고서는 멀리 영일대 해수욕장이 보이는 바닷가에서 잠시 앉았다가포항 물회를 맛있게 먹은 후에 포항 친구의 차를 타고 바다 바람을 실컷 맞았다. 포항 해상 스카이 워크그날따라 파도가 무척 높아서 속이 뻥 뚫릴듯 시원했다.  내가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인 오도리에서친구들은 계단 위로 올라갔지만 나는 무릎 때문에 밑에서만......카페에서 하루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