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행 이야기가 블로그에 빠졌기에 뒤늦게....) 이번 여행은 대중교통으로 움직이자는 의견으로 서울서 온 친구와 셋이서 대구 친구네 아파트에서 함께 1박하고는, 친구네 아파트 근처 앞산 공원에 남아있는 벚꽃 지하철을 타고 서부정류장으로 가서 시외버스를 타고는 의령에 있는 친구네 전원주택으로 갔다. 직행 버스가 아니어서 동네마다 다 세워서 멀미도 나고 무척 지루했다. 비워 놓았던 집이라서 여러 가지로 불편한 대로 의령에서 하루 밤을 보내고, 그다음 날(2016/04/09) 아침에 "마산을 갈까? 진주를 갈까? " 망설이며 터미널 가려고 택시를 불러 탔다가 부산까지 택시를 대절했다. 어차피 4/10 밤은 해운대 한화 콘도에서 묵기로 예약이 되어 있기에..... 부산역에서 시티투어 버스를 타려니 기다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