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 186

2022/09/22(화)~23(금) 정선, 삼척 1박2일(1) - 정선 5일장과 아라리 공원

2022년 9월 22일(화)스위스, 이태리 8박 여행을 신청했다가 “타국에서 코로나 걸리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생각에 취소하고는 강원도 정선, 삼척 1박 2일에 나섰다.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파아란 하늘과 구름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먹여주고, 재워주고, 태워주고(리무진 버스, 모노레일, 곤돌라, 케이블 카), 구경 시켜 주니 이보다 더 좋을소냐!ㅎㅎ 단양 휴게소에서 정선에 도착하여 곤드레 돌솥 정식을 먹고는 정선 5일장을 보러 갔다.“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격으로 2,7일이 정선 장날이었다.정선 5일장은 최대 규모의 재래 시장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여행자들로 가득 차며, 봄의 곰취나 참나물, 여름의 옥수수, 가을 머루 등 계절 특산물이 가득해 농산물 쇼핑에도 제격이라네.배가 불렀..

2022/08/05(금) 함양 상림 공원

2022년 8월 5일(금) 계산 성당 11시 반 미사 갔다가 함양 가서 오곡밥 정식을 맛있게 먹고는 상림 공원으로~~~2016년 11월의 모습연리목맨발 걷기에 도전~~~내 키보다 더 높이 자란 연2016년 11월의 이곳 연밭보라색의 물결이 노란색과 연결되었고~~~코레우리(솔잎금계국)빅베고니아(꽃말 - 당신을 짝사랑합니다)지압길에서는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쬐매 걷고는 포기~~~맨발 걷기 후 발 씻는 곳에서 차가운 물로 발을 씻었고~~~

2022/07/07(목), 7/21(목) 청도 유등지 연꽃

2022년 7월 7일(목) 청도 파크 골프 구장으로 공치러 가는 길에 청도 유등지에서 내렸다. 이 곳은 대부분 분홍빛 연꽃인데, 며칠 후에야 분홍 연꽃 물결로 출렁일듯! 유등지 둘레에 서 있는 백일홍(배롱나무)도 예쁘게 꽃을 피었고...... 길에는 서거정의 詩가 씌여 있었다. 7월 21일(목) 에 친구 13명과 또 유등지로~~~ 7/7에 갔을 때 보다 훨씬 만개! 유등지로 가면서 차 안에서~~~ 찻집에서

2022/07/05(화) 김천 근교

2022년 7월 5일(화) 언니 병원에 따라갔다가 이질녀가 볼일 보러 간다기에 두 자매가 드라이버 삼아 김천 근교(구미 근처)로 따라붙었다. 5/24(화) 가톨릭 병원에서 몇 차례나 곧 비가 내릴 듯 찌푸린 날씨여서 햇살이 뜨겁지 않아서 좋았다. 연꽃은 아직 한참 더 있어야 보기 좋을 듯! 찻집에서 이질녀 볼일 마치고 오기를 기다리면서 미니어처가 앙증맞아 보였다. 연밭을 내려다보면서 셀카로~~ㅎㅎ

2022/06/30(목) 감포 해변, 감은사지, 기림사

2022년 6월 30일(목) 지난 5월 25일(수) 로사리오회에서 묵호를 갔어도 그저 바라만 봤기에 성이 안 찼고,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싶었고, 또 바다가 고프다는 내 뜻에 따라 친구가 고맙게도 감포로 데려다 주었다. 문무대왕릉 아직은 바닷물이 발이 시리도록 차가웠다. 답답했던 내 마음이 뻥~ 뚫리는 듯! 회덮밥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는 2014/11/27에 경주 므네송 마치고, 친구들과 다녀 온 적 있던 감은사지로~~~ 2014/11/27의 모습 기림사에는 두어번 들렸지 싶은데 너무나 눈에 생소했다. 베코니아 조롱조롱 달린 열매가 참다래일까? 아직도 활짝 피어있는 주차장의 영산홍

2022/05/25(수) 로사리오회의 묵호 나들이

2022년 5월 25일(수) 오전에 삼척 성내 성당과 묵호 성당을 둘러 본 후에 묵호항에 있는 식당에서 홍게찜과 가자미 무침회로 너무나 맛있게 마음에 점을 찍었다. 오늘 함께 한 친구의 동생이 멋지고 예쁜 찻집에서 언니들을 대접했다. 마치 바다 위에 서 있는 듯?ㅎㅎ 대구 올 때는 동해안 7번 국도로 왔다. 나의 눈에 너무나도 친숙한 울진 바다와 휴게소! 반대 방향은 망향 휴게소 였지!

2013년과 2016년에 다녀 왔던 청와대

새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22/05/10부터 청와대 전면 개방 소식에 예전(그때는 일부 미공개였지만....)에 다녀왔던 청와대의 모습을 카톡으로 받은 사진과 함께 다시 엮어 보았다. 2013년 10월 12일 고교 동기 친구의 오빠 서상기 국회의원님 덕분에 청와대를 가기 전에 국회의사당 부터 들렀다. 국회 의사당 로비에서 現 국회 의사당 2018/05/17 국회의사당 근처에 사는 친구 집에서 본 새벽 여명의 국회의사당 모습과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셀카 했더니, 역광으로 돔은 안 나타났고, 표정은 너무 이상!ㅎㅎ 1대 이승만, 2대 신익희..... 에서부터 2013년 당시 18대 박희태 국회의장까지 여동생의 친구들을 반가이 맞아 주시는 의원님 의원님 사무실 안에서 내려다 보이는 사랑재 귀빈이 오시면 만찬을 ..

2022/05/19(목) 연세대학교

2022년 5월 19일(목) 서울 갈 볼 일이 있어서 처음으로 지난 3/31에 개통한 서대구역도 처음으로 이용했고, 연세대학교도 둘러보았다. 대구시의 시조(市鳥)인 비상하는 독수리 모양으로 만들었다는 역사(驛舍) 게이트도 승강장도 딱 두 곳! 내가 자주 타는 버스가 내리는 사람도 타는 사람도 거의 없는 역사 안으로 둘러가서 못마땅했는데, 이용해 보니 우리 집에서 4 정류소라서 동대구역보다 훨씬 가깝고, 복잡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드디어 내가 탈 기차가 들어오네! 6/2(목) 동대구역 광장에서 연세 대학교 신록으로 우거진 대구와 달리 이곳은 연녹으로 예쁜 나뭇잎들이 커 가고 있었다. 가을이면 노랗게 단풍 든다는 이 길을 걸었다. 왼쪽 건물이 박물관 등이 있는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 학생 회관 미국 예..

2022/01/07(금) 무주 덕유산

2022년 1월 7일(금) 지인의 블로그의 상고대(나무나 물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 사진에 빠져서 나선 눈 구경!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 설천봉(1520m) 까지만 가자는 생각으로 나섰다. 거창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었고.... 버스 안에서~ 버스에서 내리니 넓디 넓은 스키장의 눈밭이 눈 부셨다. 20분 동안 타고 오른 곤돌라 안에서 눈도 적고, 평일이라 그런지 난코스로 오르는 리프트는 멈춰 있었고.... 지인의 사진은 이처럼 아름다웠는데, 눈을 기대하지 말라는 가이드의 예고에 "설마~?" 했다가, 설천봉과 향적봉에는 눈이 거의 없어서 완전 실망! 눈 속에 푹푹 빠질 것을 예상하고는 방수 다리 토시까지 하고 왔는데..... 설천봉 상제루 오르내리는 길에는 쌓인 눈들로 미끄러워서 2013/ 01/30 이시돌..

2021/12/8(수) ~ 11일(토) 제주도 여행(7 끝) - 용연정, 해녀촌, 귀가 길

용연정은 용두암 옆에 있는 것으로 2010년 11월 백합 동산(고교 총동창회 가톨릭 신자 모임)의 이시돌 목장 피정 때 친구 선혜 유스티나와 함께 대구 대표로 와서는 공항에서 서울 동문들 도착할 동안에 다녀 갔던 곳! 2010년 11월에 왔을 때의 모습 길의 인도 블럭에도 용이 새겨져 있었고.... 짙은 코발트색인 연못의 물 색깔이 너무 고왔다. 용연 출렁 다리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해녀촌에서 전복죽과 개인 경비로 회를 사 먹었다. 3년 전에는 바닷가 돌멩이 위에 세워 놓은 천막 식당에서 해녀가 직접 잡아 온 것을 먹는 듯한 운치가 좋았는데, 회 공판장 같은 현대식 건물에 방역 수칙은 하나도 지키지 않는 곳에 많은 사람들이 떠들썩하니 있어서 너무 싫었다. 게다가 전복죽도, 회도 맛이 너무 별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