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 206

2022/10/27(목) 제천 동기회 야유회(2) - 케이블카, 출렁 다리

떡갈비 정식으로 점심을 먹고는 케이블 카를 타고서 청풍 명월 비경을 감상했다. 무릎이 아파서 옆 전망대는 나는 올라가지 못 하고, 전망대 위의 친구 모습을 찍는 나를 찍은 그림자의 내 모습이 더 좋네!ㅎㅎ 무지 흔들려서 건너기도, 사진 찍기도 무척 힘들었다. 3천원 짜리 출렁다리 통행권에 주는 2천원 짜리 지역 상품권을 쓰려고 산 뻥과자!

2022/10/10(월) 서울 나들이

2022년 10월 10일(월) 친구가 서울 코엑스에서 늦깎이로 시어머니가 된다고 하여 친구들과 함께 혼주 측에서 제공하는 28인승 리무진을 타고 갔다.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가 햇빛이 났다가 또 비가 내리는 아주 차갑고 변덕스런 날이었다. 오늘 새 시어머니가 되는 우리 친구는 변덕스런 사람이 결코 아닌데.....ㅎㅎ 30명 가까운 서울, 대구 친구들이 모여서 완전 동기회 기분이었다. 결혼식을 마친 후, 잠깐 햇님이 나왔을 때 코엑스 건너편에 있는 봉은사를 둘러 보았다. 팔공산의 통일 대불보다는 훨씬 작았고, 논산 관촉사의 은진미륵불과 많이 닮은 부처님이었다. 1981년 부터 모였던 두월회의 세 사람 서울 친구들과 헤어지기 섭섭하여 자꾸 뒤돌아 보네! 우리가 타고 갈 버스가 오른쪽에 서 있네!

2022/10/09(주일)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2022년 10월 9일(주일) 잔뜩 찌푸리고 비가 가끔 뿌리는 날 오후에 갑작스레 날린 친구의 번개에 Call~~! 감악산 꽃& 별 여행 축제가 10/3에 끝났고, 오후 시간이었기에 괜찮을 줄 알고 오후 3시쯤 나섰는데, 정상을 앞둔 2.7km 지점부터 굽은 2차 왕복 차선이 완전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입구의 예쁜 댑싸리들 (움직이는 차안에서 찍었더니....)과 하얀 국화 꽃길이우리들을 맞이했다. 대구市鳥가 독수리인데, 이곳도? 운무에 싸인 겹겹의 산들은 한 폭의 동양화였다. 운무, 꽃, 갈대와의 하모니 끝없이 펼쳐진 보라색 아스타 국화의 환상적인 향연이었다! 너무 추워서 차 안의 담요를 두른 듯! 우리가 도착한 후에도 이어지는 차의 행렬 가시 바늘꽃과 구절초도 한몫을 했고.... 전망대 옆의 아직 덜..

2022/09/22(목)~23(금) 정선, 삼척 1박2일(6) - 하이원 곤도라(SKY1340)

호텔 뷔페식으로 거한 아침 식사를 한 후에 하이원 리조트 스키 타운으로 가서하이원 곤돌라를 탔다.해발 고도 1340m의 마운틴 탑으로 향하는 곤돌라는 총 연장 2,832m로 왕복 40분 정도가 소요 되었다.마운틴 허브 중간 터미널에서 잠깐 정지한 후 정상으로 향했다.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스키장도 보였고....곤돌라 안에서 보이는 강원도의 청정 자원이 만들어내는 바깥 경치가너무나도 아름다웠다.곤돌라를 타고 정상 가까이 오니 바닥 잔디에 새겨진 1340 도착~~~"소망 나무 추억 정원"구름을 잡으려고~~~ㅎㅎ내려 오면서 보이는 스키 타운 전경

2022/09/22(목)~23(금) 정선, 삼척 1박2일 여행(4) - 화암 동굴(2- 천연 종유 동굴)

마리아상(像)이라는데 하필 많이 흔들렸네! 정선 향토 박물관 오늘의 관광을 다 마치고, 저녁 식사로 황기 보쌈 정식을 곤드레 막걸리를 곁들여서맛있게 먹고는 정선군 고한읍에 위치한 하이원(High 1) 리조트 골프 타운 안에 있는 이름처럼 궁전같이 아름다운 Palace Hotel로 갔다.

2022/09//22(목)~23(금) 정선, 삼척 1박2일(3) - 화암 동굴(1- 금광)

화암 동굴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에 있는 석회암 동굴(천연 기념물 제557호)로 과거 일제 강점기 때 금을 채광하던 천포 광산이며, 채광하던 중 지하에 있던 석회 동굴이 발견되어 현재는 테마형 동굴 관광지로 변신했다. 화암 동굴 내부에는 대형 유석, 석주, 종유석, 석화, 곡석, 동굴 산호 등을 관찰 할 수 있단다. "도깨비 열차"라는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 갔다. 내 머리에 관을 씌우려고 친구가 여러차례 찍었다!ㅎㅎ 이 사진을 찍으려고 모자를 벗어서 손에 들었는데, 몇 배개의 계단을 오르내려서 "천연 종유 동굴"까지 다 보고는 동굴 밖으로 나오려니 내 손에 모자가 없네! 다시 들어 가려니 너무나 아득하고, 우리 뒤에 가이드가 따라 오던 생각이 나서 전화를 하는데 입구로 나오는 가이드의 손에 들려 있는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