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 나들이 65

2023년 가을 하중도

10/9(월)에 하중도 가기로 약속하고서는 무릎 때문에 포기한 것이 앵통했는데, 여러 지인의 사진을 퍼 와서 올리면서 가 본 듯 대리 만족?ㅎㅎ 2017/04/23(주일)에 혼자서 버스타고 공단역에서 내려 무지 많이 걸었는데..... 유채꽃 셀카로 찍었더니 더욱 더 할매 모습?ㅎㅎ 청보리밭과 갈대 금호강과 노란 코스모스 팜파스그라스 구절초 아스타국화 바늘꽃 꽃댕강 댑싸리와 꽃섬교(보도교) 고교 동문 49회 권애실 후배님 작품 고교 동문 50회 김해숙 후배님 작품

2023/05/20(토) 이현 공원 Green Way 장미원, 백합원 등

2023년 5월 23일(토) 무릎 아픈 핑계 대고 집에만 있기 한심해서 뜨거운 날씨였지만 이현 체육공원 Green Way 장미원을 살살 걸었다. 보라색 장미는 벌써 다 졌지만 작년보다 훨씬 더 많이 피어서 너무 예뻤다. 친구네 의령집 마당에 어울리는 난쟁이 장미 전문 모델이 화보 촬영도 하고 있었고.... 헝겊 장미로 만든 너무나 예쁜 곰 인형이 벤치에 몇 군데 놓여 있었다. 비 맞으면 어째?ㅎㅎ 여기서부터는 퀸스 로드 공원에서 마가렛 바늘꽃 석류꽃 퀸스 로드 분수대에서는 버스킹 공연 中이었고.... 내가 지난해 매일 저녁 "몸 살리기 체조" 다니던 백합원 올해는 신청만 해 놓고는 무릎도 아프고 밤길에 나가기도 싫어서 포기! 이 두 곳은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너무 예쁜데... 제목 - 달팽이 부부 백합원..

2022/10/20(목) 칠곡 가산 수피아(1)

2022년 10월 20일(목) 칠곡군 가산면에 80여 만평의 산을 잘 가꾸어서 사계절 내내 싱그러운 자연 숲과 향기로운 허브와 꽃, 핑크뮬리, 억새 등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는 소문에 친구들과 4명이 가서 하루를 잘 보내고 왔다. 하늘 정원 하늘 정원 돌담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우리들은 미술관 오른쪽에서 출발하여 백일홍 - 핑크뮬리 - 구절초 - 댑싸리 - 바늘꽃 - - 모과 밭 - 알파카 체험 랜드 - 공룡 공원 순으로 쉬어 가면서 4시간 여 동안 둘러 보았다. 알파카 체험 랜드

2022/10/13(목) 송해 공원

대가야 어북실에서 사진을 실컷 찍고는 아직 송해 공원을 자세히 보지 못 했다는 포항 친구를 핑계 삼아 들렀다. 2020/11/04에 첫수회에서 여기 왔었네! 우리를 환영하는 듯 때 맞춰 올라오는 분수! 대가야 어북실의 풍성한 핑크뮬리를 본 뒤여서 이곳은 썰렁한 느낌?ㅎㅎ 미스터 트롯 이찬원의 부모님이 경영하시는 찬스 카페가 있는 건물에서 칼치 정식을 먹고,포항가는 친구 보내려고 찻집에는 못 들어가고 로비의 사진들만 찍었다. 식당 주차장에서 친구들과 헤어지면서 본 송해 공원 야경

2022/10/13(목) 대가야 어북실

2022년 10월 13일(목) 대가야 구장에서 36홀을 친 후에 대가야교 밑에 만들어 놓은 대가야 어북실로 갔다. (어북실의 어원은 옛날 이곳은 가야산에서 내려온 두 줄기 물길이 합쳐져 낙동강으로 흘러가기 전 고기들이 무척 많은 곳이었는데, 고기들이 떠다닌다고 해서 漁浮室이라고 일컫던 것이 와전되어 어부실 -> 어붓실 -> 어북실로 바뀌었단다.) 2016/10/03에 왔을 때는 코스모스뿐이었는데, 코스모스, 백일홍, 금잔화, 핑크뮬리, 끝물 해바라기까지 끝이 없는 꽃물결을 이루고 있었다. 사뿐히 내려앉은 나비 한 마리!

2022/08/30(화) 칠곡 호국 평화 기념관

具 常 문학관에서 나오니 빗줄기는 더 거세어졌기에, 차 탄 채로 칠곡보를 둘러보러다가 칠곡 호국 평화 기념관으로 들어갔다. 입구에 설치해 놓은 인공 폭포가 빗줄기와 합세하여 시원스레 흐르고 있었다. 굴 속에 들어가서 찍은 폭포의 물줄기 폭파된 낙동강 철교 모형 휴전 회담 조인 장면 屍山血河 - 시체가 산을 이루고, 피가 강을 이룬다는 전쟁의 비참한 상황 비목 기념관 4층 전망대에서 보이는 KTX 철교와 칠곡보 초등학생들의 반공 교육 수련원인 꿀벌 나라 테마 공원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빗줄기는 약해졌고, 기념관 마당에서 보이는 칠곡보와 KTX 철교

2022/8/30(화) 구 상(具 常) 문학관

2022년 8월 30일(화) 왜관에서 복어탕으로 마음에 점을 찍고 나오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세계 200대 문인 반열에 오른 具 常 시인(1919~2004)은 울 아버지와 인연이 깊으신 분이시기에 전부터 이 문학관을 찾고 싶던 차였다. 蘇岩 金 泳字補字 全集(김동소 엮음 - 소명 출판사 ) 681쪽에실린 具常님의 글 문학관 마당에 있는 詩碑(2018년 10월에 세움) 具 常과 친분이 두터웠던 이중섭 화백의 작품 具 常님의 사저인 觀水齊(관수제)는 시인이 강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마음을 씻고 가다듬는 "觀水洗心"의 삶을 살았던 곳으로 단골 손님은 천재 화가 이중섭이었단다. 관수재 옆 마당의 석류나무는 얼마나 예쁘고 많은 석류가 열렸는지 가지가 늘어질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