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 나들이

2024/07/12(금) 청도의 카페 SOW MOW

김혜란골롬바 2024. 7. 12. 20:56

2024년 7월 12일(금)

친구들과 다섯이서 들안길에 있는 중국집에서 점심 특선(특, 1인 3만 원)을 대접받았다.

팔보채와 칠리 새우

게살 매생이 스프로 시작해서 전가복, 팔보채, 칠리 새우, 고추 잡채 등과

자장면, 짬뽕, 기스면으로 배를 불리고는
청도읍 안인리에 있는  카페 SOW MOW로 갔다.

SOW MOW는 씨를 뿌리고 잔디를 깍아 잘 가꾸어진 정원을 뜻한다네.
멀리 보이는 산과 들, 못을 보면서 연인들이 속삭이며 조용히 명상하기 좋은 카페였다.
주인이 금잔디 농원 주인인데, 아들이 조경과 출신이라 같이 만든 듯?

목련이 필 때는 이렇게 아름다웠네!

 

먹기에도 아까울 정도의 예쁜 빵들

 

정원 모습을 잘 볼 수 있도록 좌석이 특이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예쁜 아이스크림을 앞에 놓고서 카페 안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

금잔화 위에 사뿐이 앉아 있는  호랑나비를 친구가 잽싸게 포착!

6/20쯤 다른 친구가 왔을 때는 수국이 한창이었다는데,

우리들은 지고 있는 수국을 볼 망정 그래도 예뻤다.

 
 

SOW MOW 별관

토기로 된 물뿌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