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25일(토) 엄마께서 돌아가신지도 어느 덧 14년!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2006/04/17~26) 갔다가 그리스 순례 중에 엄마 부음 듣고서 여행 일정 이틀을 남겨놓고, 현지 가이드가 아테네 공항에서 태워 준 비행기를 혼자서 파리 몽블랑 공항에서 9시간 가까이 기다려 환승해서 겨우 엄마 장례식 전 날 귀국했던(그것도 장례식을 하루 미루어서...) 일이 파노라마로 눈 앞에 펼쳐지네! 바람은 약간 불었지만 너무나 화창한 봄날씨에 삼남매가 범물동 천주교 묘원에 모였다. 2019/09/28 아버지 57주기 기일에 아버지와 합장하여 모신 산소에서 연도를 바치고는 간단히 준비해 간 점심을 먹고서 옆에 있는 큰오빠(金東秀 필립보) 산소로 갔다. 영산홍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연도를 바친 후 기념 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