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20/04/25 엄마14주기, 21/04/25 엄마15주기, 22/9/28 아버지60주기

김혜란골롬바 2020. 4. 26. 09:40

 

2020년 4월25일(토)

엄마께서 돌아가신지도 어느 덧 14년!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2006/04/17~26) 갔다가 그리스 순례 중에 엄마 부음 듣고서

여행 일정 이틀을 남겨놓고, 현지 가이드가 아테네 공항에서 태워 준 비행기를

혼자서 파리 몽블랑 공항에서 9시간 가까이 기다려 환승해서 

겨우 엄마 장례식 전 날 귀국했던(그것도 장례식을 하루 미루어서...) 일이 

파노라마로 눈 앞에 펼쳐지네!

바람은 약간 불었지만 너무나 화창한 봄날씨에 삼남매가 범물동 천주교 묘원에 모였다.

 

2019/09/28 아버지 57주기 기일에

 

아버지와 합장하여 모신 산소에서 연도를 바치고는 간단히 준비해 간 점심을 먹고서

옆에 있는 큰오빠(金東秀 필립보) 산소로 갔다.

영산홍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연도를 바친 후 기념 촬영!

찍사를 바꾸어서 찍었는데....

산소에서 내려 오면서 봤더니 

내 얼굴 나온 사진은 없네!ㅎㅎ

 

2021/04/25(주일)

엄마의 15주기를 맞이하여 산소에 갔다.

올해는 경주 사는 작은 조카네 식구들이 함께 해서 엄마께서 너무나 흐뭇하셨지 싶네! 

미니 붓꽃?

 

2022년 9월 28일(수) 벌써 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 60주기!

늦더위로 산소가는건 10월 세째 토요일로 미루고, 평리 성당 10시 미사를 마친 후에

우리집에 모여서 연도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