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69

나의 사진들

그동안 살아 오면서 중요한 나들이 때의 사진들을 골라서 모아 보았다. 1962년 효성국민학교 졸업 사진, 1965년 대구여중 졸업 사진, 1968년 경북여고 졸업 사진, 1970년 남구청 공무원증 사진 1982년 설날, 1988년 시동생 결혼식, 1995년 언니 아들 결혼식, 1999년 작은딸 결혼식 서구 문화회관 가곡교실에 10여 년간 다닌 덕분에 여러 종류의 드레스를 입어 봤네!ㅎㅎ 나름 차려 입은 사진들을 모아서 GIF를 만들었다.

나의 이야기 2021.12.31

2021/11/15(월)~18(목) 춘천 여행(1) 작은 손녀 생일

2021/년 11월 15일(월) 작은 손녀 생일(11/16)을 핑계 삼아 1년 남짓 만에 춘천으로 갔다. 화장실이 무지 급한데, 보통 때는 안동 휴게소에서 서더니, 그날따라 단양 팔경 휴게소에서 서네! 딸 집에 도착하여 잠시 쉬고는, 산책 삼아 3대가 석사천(川)을 따라서 걸었다. 보라색 열매들이 조롱조롱~~~ 한가로이 떠노는 청둥오리 가족들 교생 실습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는 큰 손녀가 외할미 왔다고 저녁 먹으러 왔네! 저녁 먹고는 기숙사까지 데려다주면서..... 11/16(화) 작은 손녀 생일상에서 내가 칼림바로 생일 축하 노래를 연주했다. 아직 연주가 서툴러서 느린 템포에 촛물이 케이크에 안 떨어진 게 천만다행!ㅎㅎ 큰 손녀 방 종이 접기로 카네이션 화환을 제법 예쁘게 만들었네! 작은 손녀 방 저녁에..

나의 이야기 2021.11.18

2021/11/11(목) 어떤 부고

운동 다녀오는 길에 받은 부고 문자가 나를 슬프게 했다. 나는 2012년 중반부터 청운신협 두 손 모아 봉사단에서 도시락 배달을 했다. 그때 한 조가 되어서 같이 일주일에 한 번씩 같이 도시락 배달하던 김경애 씨였다. 항상 웃는 얼굴로 "언니!"라고 불러주던 정말 다정다감한 그녀이었는데..... 그녀는 서울 아들네 집에 손주 봐주러 가야 된다고 봉사를 그만두었고, 나도 2019년부터는 봉사를 하지 않았다. 아직 66세의 아까운 나이에 떠나다니.... +망자 평안함에 쉬어지이다.아멘. 2013년 1월 도시락 배달 준비 완료! 애도하는 마음으로 그녀와 함께 했던 사진들을 찾아보았다. 2015/12/08 청운신협 송년회(나 오른쪽이 그녀) 2016/12/13 담양 죽녹원에서 2017/11/28 대전 뿌리공원에..

나의 이야기 2021.11.12

2021/08/13(금) 고령 운전자 교통 안전 권장 교육

2006년도 産 고물 자동차에 웬 보험료는 그리도 비싼지.... 자동차 보험 갱신 할때 마다 차를 없애나? 마나? 갈등! 조금이라도 싸게 하려고 1년에 3,000km 미만 약정 할인도 적용 받고, 8/13(금)에는 칠곡 운전 면허 시험장에 가서 "고령 운전자 교통 안전 권장 교육"도 받아서 5% 할인 받고..... 빵빵한 에어컨 밑에서 3시간 여 동안 피서 잘 하고, 4만원 가까이 벌었네!ㅎㅎ 3등급만 받으면 합격인데, 그것도 시험이라고 긴장하여 2등급을 받았다. 1등급 못 받은게 아쉬웠지만, 점수 좋다고 10% 할인해 주는 것도 아니고........ 만75세 이상 운전자는 운전 면허증 갱신 時에는 이 권장 교육 확인증과 치매 검사 진단서는 필수! 내가 2016년, 2018년, 그리고 올해 받았지만, 이..

나의 이야기 2021.08.17

남편의 13, 14, 15(2023년)주기에....

인생은 B(태어남 - Birth)와 D(죽음 - Death)의 중간인 C(선택 - Choice)라나?남편 기일 전날에 어김없이 잊지 않으시고 연락 주신 두 분!- 청운신협 이사장님과 메일로 추모시를 보내주신 제주도 사시는 남편 군대 선배님! 7월이 오면-(故 이능우 친구 13주기에) 7월이 오면 가까이서 멀리,멀리서 가까이 다가옵니다. 정겨운 음성, 실 같은 눈매,상냥한 미소, 화끈한 성품도...... 달구벌에 펼쳐 놓은 청운의 꿈 영그는데,그이는 보이지 않네! 귀천의 기로에 서서기약 없는 훗날이 성큼 다가오고, 경산 산등성이에 무지개 꽃을 피워 낸7월의 찬란한 석양이 온누리 물들인다. 2021. 7. 19서귀포에서 한창조 拜 7/20(화) 10시에 연미사를 마치고 제1회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할아버..

나의 이야기 2021.07.24

2021/05/21(금) - 아나바다 시장에 참가하다.

우리 아파트 잔디 광장에서 지난 달부터 매달 한번씩 하는 아나바다 시장에 내가 셀러(Seller)로 등록하여 판매대를 만들었다. 등록비 3,000원! 옛날에 만들어 두었던 작품(?)들을 꺼내서 며칠동안 챙기면서, 마치 개인전 준비하는 것처럼 마음이 설레였다. 이사 온 후 12여년 동안 한번도 쓰지 않았으면서도 내버리기에도 아까운 물건들도 함께 진열해 놓았다. 전날 가격표도 먼들고..... "이천원"과 "미스터 트롯 이찬원"이 헷갈릴까? 싶어서......ㅋㅋ 종이 접기 초급 강사 자격증까지 진열! 종이접기로 만든 귀걸이와 브롯지들 1994년에 작품 전시회 할 때는 "5.000원 균일"이었는데...... 공짜라고 해도 무반응! - 딱 한사람만 신어 보고는 크다고 그냥 가고..... 장사는 기대 만큼 신통치 ..

나의 이야기 2021.05.22

2021/04/16(금) 2년 만에 찾은 모교

해마다 4/15에 열리는 제94회, 95회 개교 기념일 총동창회도 코로나19 땜에 무기 연기 되었고, 작년에 못 받은 기념품을 기수 별로 받으러 모교 역사관으로 갔다. 일찍 도착했기에 혼자서 교정을 둘러 보자니, 자꾸 서글픈 기분이 들었다. 그 당시의 최명주 교장 선생님(왼쪽 위 사진) 고2 설악산 수학여행 때 교장 선생님과 함께 우리 동기가 대구 동부 교육청 교육장까지 역임! 고1때 모교 출신 선배(윤귀영 37회)가 미스 코리아 眞에 당선되어, 모교를 방문했기에 우리들은 수업 중에 밖을 내다보면서 야단법석 쳤던 일이 생각나네!ㅎㅎ 2010년3월에 모교 역사관을 설립한다고 자료를 수집 한다기에 졸업장과 성적표(고1,2학년), 상장 등을 기증했는데, 나의 졸업장과 고1때의 성적표가 전시 되었다. 역사관 이..

나의 이야기 2021.04.17

나의 취미 생활史

남편이 대구시청 가정복지과에 근무할 때 팔달교 근처 북구에 대구여성회관이 생겼다. 1989년 하반기에 제1기부터 등록하여 두류네거리에서 셔틀버스나 시내버스 타고 3년 남짓 다니면서 서예반(한글) 6개월, 수공예반(지점토, 등공예 등) 6개월, 컴퓨터반 6개월 동안 다니면서 지금은 아무 소용없는 GW Basic까지 배웠다. 1992년 큰딸이 대학에 입학했을 때 컴퓨터(286)를 샀는데, 딸이 학교 간 사이에 배운 실력으로 컴퓨터를 하다가 잘못 만져서 포맷해야 될 정도로 다 날려 버렸다. 딸한테 얼마나 머라 캐이고....ㅎㅎ 그 당시 만든 지점토 작품들 다른 사람들은 등의자를 비롯하여 큰 작품들을 만들었지만 나는 소품들만..... 꽂혀있는 장미꽃은 2017년 10월 다낭 여행 때 광주리 배 사공이 갈대 비슷..

나의 이야기 2021.04.03

2020년을 되돌아 보면서....

12월 마지막 날~~~ 스케쥴 기록장으로 사용하던 탁상 달력이 어느 해 보다 깨끗하네! 그 중 많이 적힌 5월! 마지막 목요일 동기회 모임은 적어 놓았다가 취소로 지워졌고..... 꼼짝마라! 하고 지냈던 한 해 였지만, 뒤적여보니 거의 한 달에 한번씩은 건수가 있었네!ㅎㅎ 1월은 너무 추웠고, 구정 보내고, 따뜻한 오후에 가끔 파크골프만 치러 다니면서 숨쉬기운동과 걷기 운동을 했고.... 2월5일(수) 하동 진교 금오산과 이순신 장군께서 전사하신 남해 노량해전을 다녀 왔고, 3월은 2/18(화)에 대구서 첫 확진자(31번) 발생함으로 천주교史상 이래 처음으로 부활절 전례도 중단되는 성당 봉쇄 명령에 꼼짝 안 했고, 4월15일(수)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 참관인으로 나갔고, 5월13일(수)~15일(금) 언니..

나의 이야기 202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