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 나들이 71

2021/09/14(화) 진밭골

2021/09/11(화) 2018년 4월을 마지막으로 중지 되었던 친구들 걷기 모임(워킹반)이 부활! 첫 모임으로 겨우 셋이서 진밭골을 걸었다. 햇볕도 안 쪼였고, 바람까지 불어 걷기에 딱 좋은 날이었다. 1995년 1월부터 14년 동안 앞 베란다에서 보면 용지봉이 우리집 정원으로, 진밭골은 우리집 뒷 마당으로 여기며 살았던 곳이었기에, 걸으면서 그곳에 살았을 때의 온갖 추억이 생각나서 회한에 잠기기도 했다. 대덕지에 이런 멋진 아외 공연장도 생겼네! 데크를 설치하여 물 위를 걷는 듯? 정자에서 점심부터 먹고는 친구는 오카리나를, 나는 칼림바를 연주 했다. 과수원에는 사과들이 주렁주렁~~ 계곡에 흐르는 물이 제법 폭포 기분을? 야영장과 함께 휴양림도 예쁘게 지어져 있었다. 남은 과일을 먹는 걸로 오늘의 ..

2021년 이현 체육 공원의 꽃무릇, 야(夜)경

9/4(금)에 오랜만에 걸으러 나갔더니 꽃무릇이 하나, 둘씩 피어 있었다. 9/11(토)에 친구와 갔더니 나한테 알리지도 않고(ㅋㅋ) 어느 새 꽃무릇이 만발해 있었다. 셀카로 찍었더니 얼굴이 보름달 같네!ㅋㅋ 드디어 8/30(월)에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 백신(아스테라 제네카) 2차 접종까지 완료! 9/12(주일)에는 오랜만에 봉숭아 물울 들였다. 울엄마께서 나 어렸을 적에 잠든 나의 손톱에 무명 천으로 싸고, 무명 실로 묶어서 봉숭아 물을 들여 주셨건만, 자다가 몸부림을 치는 바람에 벗겨져서, 요에 벌겋게 묻히는 바람에 엄마한테 야단 맞았던 생각이 났다. 요새는 1회용 비닐 장갑 손가락을 잘라서 씌웠더니 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혼자서 하려니 불편했고, 백반을 못 구해서 소금을 넣었더니 색갈이 덜 고운 듯..

수성못에서의 사진들

나도 왕년에 수성못에서 많이 놀았는데....ㅎㅎ 범어성당 주일학교 시절과 中, 高 학창 시절의 소풍 장소였고, 대구女中 3학년 때 고교 3학년 때 1968년 범어성당 청년회 시절 앞산공원, 동촌 유원지와 함께 나의 3대 단골 데이트 장소였고, 가족들의 외식 장소였으며, 친구들과 모임 식사 후에 2차로 종종 가던 곳이었다. 1985/06/06(주일)에 텐트 붐이 일어서 집집마다 장만했던 시절에 친정 식구들(11명)과 함께 그 당시 개발 전이었던 진밭골에 가서 텐트치고 밥해 먹으면서 하루종일 놀았다. 그 시절에는 자가용은 당근 없었고, 버스 노선도 없어서 수성못까지 걸어와서 버스 탔던 시절의 사진! 진밭골 갈 때는 택시타고 갔던 기억이 나는데, 수성못까지 그 많은 짐들을 어떻게 들고 왔을까? 서구로 이사오고..

2021/08/23(월) 경산 연밭, 동창천, 운문사, 사리암

2021/08/23(월) 처서처서에 비가 오면 그 해 농사는 흉년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아무 쓸모없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 날이었다. 태풍 오마이스 예보와 함께 호우 주의보도 내렸으나,아침나절에는 비도 거의 안 오길래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마음먹고약속대로 나섰다.청도 운문댐 쪽으로 가다가 아직도 한창인 경산 "진못"의 연꽃 앞에서잠시 머물렀다.연밭 건너편의 포도들 초등학교 옆 길대형 담뱃대(대꼼바리?)징검다리 길동창천 징검다리 위에서 본 왜가리우산버섯?달맞이꽃담 밑에 심어놓은 맨드라미와 봉숭아습지에 피어있는 어리연운문사 가는 길가파른 937개의 계단을 우중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걸어서 드디어 사리암에 도착!사리암은 "삿(私)된 것을 여읜다."는 뜻이라네!계곡에는 시원스레 물이 흐르고.....

2021년 이현 체육공원의 백합원

6/4(금)에 산책 나갔더니 작년보다 더 풍성해진 백합원에는 꽃봉오리들이 줄기마다 탐스럽게 맺혀 있었다. 7월에 분홍색의 꽃이 핀다는 하늘나리(라브라로드)와 카사블랑카는 아직도..... 6/10(목) 저녁 먹고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산책을 나갔다. 장미꽃 모양의 철탑이 설치된 장미원을 지나서..... 드디어 피기 시작한 트럼펫 백합 올해 새로 모종한 나리도 선 보였고..... 음악 산책에도 기대 만발! 마치 부분 일식처럼 해가 뜨네!(6/14 오전7시25분) 6/14(월) 백신 맞으러 간다고 매일 아침에 먹던 사과 반개+커피우유 한잔+떡이나 모닝빵 2개 대신에 특별식(?)을 먹고는 백신 맞으러 대구의료원에 가다가 보니 드디어 하늘나리가 피기 시작! 트럼펫 백합은 지금이 한창인듯! 어제 하루종일 힘들었..

우리 아파트의 보리

언젠가 아파트 정문과 후문 분리대에 주욱 늘어 서 있는 나무 상자에 부녀 회원들이 파란 식물 모종을 열심히 심길래, 무슨 꽃을 피울지 궁금했는데, 그게 바로 "보리"였네! 대구 촌 * 이라 초록색은 다 화초인줄?ㅋㅋ 심었을 때는 미처 사진을 못 찍었는데, 어느 덧 보릿고개도 무사히 지났는지 누렇게 되었으니....... 이삭이 겨우 요 모양이니 아마도 관상용?ㅎㅎ 지금은 보리 타작(?)을 끝내고 바이올렛 비슷한 이런 꽃들이....... 6/16(수) 모습 6/24(금) 7/10(주일) 2023/11/01(수)

2021/03/24(수) 와룡산 진달래 군락지

2017/04/24과 2018/04/17에 친구와 함께 갔던 와룡산 영산홍 군락지에서 10분 정도 더 올라가면 있는 진달래 군락지에 진달래꽃이 만개 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한 아파트에 사는 파골 친구와 함께 나섰다. 3년 전 영산홍 군락지에서 표지판을 따라 약간 경사진 산길을 걸어 올라가니, 드문드문 진달래꽃이 보이더니.... 6.25와 인연 깊은 가곡에 나오는 비목(碑木) 군락지를 지나서 드디어 진달래 군락지에 도착! 오늘의 동반자인 정여사와 함께 정상을 향하여~~~ 멀리 팔공산이 보이고, 아래에 금호강이 흐르고.... 정상에서..... 아침에 만든 세모 김밥을 먹고는 마스크 벗은 김에 찰칵!ㅎㅎ 다음 날인 3/25(목) 오후에 두 친구가 와룡산 진달래를 보고 싶다고 해서 앞장 섰다. 진달래 구경을 다 ..

2020년 우리 동네 불빛

연말 연시 방역 강화 특별 대책으로 성탄 밤미사도 없어진 불상사 땜에 아파트 안 불빛 구경도 못 했고, 해마다 볼일 보러 나갔다가 지나가며 보게 되는 국채 보상 공원 앞 불빛도 올해는 밤 외출 꺼리가 없어서 Pass~~~ 영하 10도의 강력한 세밑 한파가 닥친다기에 저녁 먹고는 작정하고 나섰다. 아파트 안을 둘러 보다가 밤길 나선 김에 서구청 앞까지 걸어서 진출~~~ 두류공원과 수성못 불빛은 날씨 따뜻해지면 꼭 갈거다!ㅎㅎ 아파트 정문 전경 우리집 뒷 베란다에서 보이는 풍경 그리이스 산토리니?ㅎㅎ 중리 네거리 서부 경찰서 앞 서구청 앞

2020/11/04(수) 대구 수목원, 송해 공원, 달성 도동 서원

2020년 11월 4일(수) 전날부터 올 첫추위가 매섭게 몰아쳤지만, 예정대로 대구 수목원으로 갔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동대구역, 송해공원 등지로 분산하여 국화 축제를 하기에 기대보다 훨~ 못 했다. 덕분에 우리 동네 이현 체육공원까지 온 국화 송해 공원의 국화 끝물 코스모스와 함께 핑크 뮬리도 한창! 점심을 먹고는 2017/06/28에 친구들과 다녀왔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달성 도동서원으로~~~ 2017/06/28의 모습 그때는 퍼렇던 은행나무 잎들이 샛노랗게 물들었네! 석가모니는 보리수나무 밑에서 도를 닦았기에 절에는 보리수나무를 심고, 공자는 은행나무 밑에서 공부 했기에 서원에는 은행나무를 꼭 심는다네. 입구가 낮고 좁은 것은 시작부터 겸손하게 자기 낮춤부터 배우라는 의미! 여의주..

2020/09/14(월) 이현체육공원의 꽃무릇

며칠 전에는 겨우 한 두 송이 피기 시작하던 꽃무릇이 며칠만에 나가보니 만발~~ 올 봄 부터 조성되던 공원 조성 공사 땜에 작년 보다는 덜 무성했지만..... 단톡방에 올렸더니 오후에 두 친구가 와서 보고는 감탄~~~ 2016/09/15에는 이랬는데..... 2017/09/22 함양 상림공원의 꽃무릇 2020/09/14(월)의 모습 마치 진짜 같은 상중이동 행정센터의 꽃무릇 벽화 (2020/04/13) 동네 어느 집의 수세미 익어가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