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 나들이

2020/11/04(수) 대구 수목원, 송해 공원, 달성 도동 서원

김혜란골롬바 2020. 11. 5. 11:55

2020년 11월 4일(수)

전날부터  올 첫추위가 매섭게 몰아쳤지만,

예정대로 대구 수목원으로 갔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동대구역, 송해공원 등지로 분산하여 국화 축제를 하기에

기대보다 훨~ 못 했다.

덕분에 우리 동네 이현 체육공원까지 온 국화

 

 

송해 공원의 국화

끝물 코스모스와 함께 핑크 뮬리도 한창!

 

점심을 먹고는 2017/06/28에 친구들과 다녀왔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달성 도동서원으로~~~

 

2017/06/28의 모습

그때는 퍼렇던 은행나무 잎들이 샛노랗게 물들었네!

석가모니는 보리수나무 밑에서 도를 닦았기에 절에는 보리수나무를 심고,

공자는 은행나무 밑에서 공부 했기에 서원에는 은행나무를 꼭 심는다네.

입구가 낮고 좁은 것은 시작부터 겸손하게 자기 낮춤부터 배우라는 의미!

여의주와 물고기를 물고 있는 4개의 용머리

기둥의 흰 종이는 김굉필이 서원의 수현임을 상징 한다네!

중정당 마당 좌우에 기숙사였던 거인재(東)거의재(西)가 마주하고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