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란의 취미 생활

2017년 5월 9일 (화)대구 로사리오 모임(고교 동기회 가톨릭 신자 모임)에서 몇 달 전부터 계획해 온 행사로1박 2일 성지순례에 나섰다.새벽부터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지만, 우리들의 마음은 너무나 가볍고 즐거웠다.먼저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이름 떨치는 공세리 성당으로.... 공세리 성당은 한반도 전체에 걸쳐 아홉 번째로 오래된 성당이자(1890년 설립),대전교구 첫 번째 성당이며, 신유, 병인 박해 때 32분의 순교자를 배출한 성지이고, "예수 마음 피정의 집"이 있어 1년에 3만 명 이상의 피정객들이 숙식을 통해 교육받고 있으며,"내포 지방 및 병인박해" 주제의 등록 박물관이 있는 곳!역사적으로는 내포지방의 입구로 해상과 육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포구로서, 조선조 성종 9년(1478년)부터 영..

해마다 수업하던 교실에서 열리던 작은 음악회가 올해는 서구문화회관 마당에 새로 설치된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순서가 되기를 기다리면서.... 드디어 입장할 순서..... 제10회

꽃동네 새 동네. 사랑을 위하여.

2017년 4월 30일(주일) 본당 꾸르실리스따회(꾸르실료 수료자들의 모임)에서 성주 세종대왕 태실로 야유회를 갔다. 올 첫 더위로 31도를 넘는 더운 날씨였지만 청명한 하늘과 맑은 공기는 하느님께서 내려 주신 축복이었다. 태실로 올라가는 길은 우거진 송림 아래에 올라가기 편하도록 잘 ..

식당 마당에도 짙은 자목련 나무가..... 토종 닭백숙으로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는 수도암으로 갔다. 멀리 "뫼 山" 字 모양으로 오늘같이 청명한 날씨에만 보인다는 "가야산 연화봉"이 보이네! 도선국사가 청암사를 창건한 뒤,수도처로서 이 터를 발견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여 7일동안 ..

2017년 4월 19일(수) 세수회 첫 모임으로 청암사로 갔다. 이 절은 경북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신라 헌안왕 3년(859년)에 도선국사가 처음 설립했다네. 그 후 조선시대에 숙종의 정비 인현왕후가 궁에서 쫓겨나 서인으로 있을 때, 청암사 극락전에서 특별기도를 올린 인연..

이번 행사의 삼인조? ㅎㅎ 벽화 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해군사관학교로 갔다. "거북선"안에서 우리들은 해군 군악대원들? 해군 여장교?- "맥아더 장군의 후예?ㅎㅎ 올해 진해에서 대박난 벚꽃 화관 - - 모두들 쓰고 다니기에 너무 예뻐서 우리들도 하나씩(5천원) 쓰고서..... 목이 말라서 아이..

2017년 4월4일(화) 가곡교실 회원 몇 명과 몇 달 전에 약속한 대로 진해 벚꽃 구경에 나섰다. 마침 일행 중에 진해 출신인 사람이 고교 동기에서 가이드를 부탁해 놓았기에 진해역에서 만났다. 그 분 덕분에 주차도 쉽게 했고, 진해 구석구석을 알뜰히 볼 수 있었다. 내가 언니 일행과 함께 ..

오래전 부터 위장병으로 고생해 오던 울 언니가 내 친구 위암 수술 받은 얘기를 듣더니, 요새 더 아프다 하고, "이러다가 나 죽으면 우짜노? 그러기 전에 날 부지런히 데리고 다니레이!" 라는 언니의 성화에(이 말은 거짓말 쪼끔 보태서 6.25(?) 때 부터 하던 말?ㅋㅋ) 2005년 6월에 다녀온 덕구온천 산행길이 너무 좋았기에, 백암에 콘도를 빌려 놓고 4명이서 덕구를 향하여 달렸다. 네비에서 알려주는 덕구 도착 시간이 오후 3시가 가깝고,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산행과 온천을 하고 내려오면 어두워진다고 옆에서 모두들 백암으로 바로 가자고 적극 만류하는 바람에 아쉬운 마음 가득 안고 백암온천으로..... 백암 오다가 들른 월송정 바닷 바람을 맞으려고 해안도로를 달렸다. 차를 달리다가 보니 울진군 기..

2017/03/18(토) "박사모"가 아닌 "청사모(청운신협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7차 행사를 한다기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지리산 휴게소에서 두시간 반 남짓 만에 담양호에 도착! 보이는 봉우리가 추월산 정상이라네. 버스에서 내리니 호수에서 불어오는 쌀쌀한 바람이 몸을 움추리게 했다. 간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