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란의 취미 생활

2017년 5월 30일(화) 평리성당 어르신대학("아름대학")에서 7월에 3년 과정을 마치는 졸업 여행에 봉사자로 따라 나섰다. 어르신 65분 봉사자 20명이 버스 2대로 아침 6시에 출발했다. 이 곳은 2011년 11월에 고교 총동창회 카톨릭 신자 모임("백합 동산")에서 다녀 온 이래 2번째 방문하는 곳! 평..

매운 고추로 유명한 청양군에 위치한 다락골 줄무덤 성지는 한국의 두번째 사제인 최양업 토마(1821~1861) 신부가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고, 그의 부친 최경환 프란치스코(1805~1839) 성인의 탄생지라네. 이 곳은 병인박해 당시 공주와 홍주에서 치명하신 분들은 교우들과 가족들이 ..

2017년 5월 10일(수) 엊저녁에 친구 덕에 묵은 KT 도고 연수원에서 온천물에 피로를 풀고서 자고 일어난 아침은 어제 내린 비로 물안개가 자욱했지만, 더욱 더 맑은 공기는 상쾌하기 그지 없었다. 반영이 너무나 멋진 연수원 정원 풍경 우리들은 갈매못 성지를 향하여 버스를 달렸다. 2004년 10..

천안에 사는 친구 아들의 초대로 입에서 살살 녹는 우삼겹살을 배 부르게 대접 받고서 신리성지 로 갔다. 그곳에 도착하자 다시 비는 내리고.... "조선의 카타콤바", "순교자들의 고향", "순교자들의 안식처"로 불리워지는 신리성지는 조선천주교회의 요람으로서 1964년 부터 강당의 형태로 ..

2017년 5월 9일 (화) 대구 로사리오 모임(고교 동기회 카톨릭 신자 모임)에서 몇 달 전 부터 계획해 온 행사로 1박2일 성지순례에 나섰다. 새벽부터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지만, 우리들의 마음은 너무나 가볍고 즐거웠다. 먼저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이름 떨치는 공세리 성당으로.... 공세리 성당은 한반도 전체에 걸쳐 아홉번 째로 오래된 성당이자(1890년 설립), 대전교구 첫 번째 성당이며, 신유, 병인 박해 때 32분의 순교자를 배출한 성지이고, "예수 마음 피정의 집"이 있어 1년에 3만명 이상의 피정객들이 숙식을 통해 교육 받고 있으며, "내포 지방 및 병인 박해" 주제의 등록 박물관이 있는 곳! 역사적으로는 내포지방의 입구로 해상과 육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포구로서, 조선조 성종 9년(14..

2016년 11월 5일(토) 이질녀가 충주에 있는 캔싱턴 리조트를 예약해 놓았기에 언니 일행들과 나섰다. 충주호를 둘러 보고... 이 곳이 복숭아가 주산지인듯 ...? 리조트에서 밤을 지내고 주일미사를 하기 위해 2009/04/15에 찾았던 충청북도에서 가장 먼저 건립되었다는 감곡성당으로 갔다. "칠고의 어머니" 이 성모님상은 1930년 루르드에서 제작하여 제대 중앙에 되었는데, 한국 전쟁 때 인민군으로 부터 7개의 총상을 맞고도 부서지지 않았고, 인민군들이 끌어내리려고 올라 갔을 때 성모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려 인민군들은 그때부터 성당에서 철수 하였단다. 묵주기도 길과 십자가의 길을 드리면서 산 정상에 올라가면 보이는 "산상 십자가" 2009년 봄에 갔을 때의 모습 "성모 동산" 주차장에 붙어 있는 ..

두 친구와 천안 아산역에서 예약한 렌트카를 타고 안면도로 가는 길에 먼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공세리 성당"으로 갔다. 성당 안 제대 모습 성가정상 앞에서 피정의 집 이 성당을 세우신 프랑스 신부님 공덕비 무려 380년이나 된 보호수 어느 성당에서 와서 미사중이었고....

백합동산 39회 대구 신자 친구 8명은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가실성당에 도착하여 서울서 오시는 선후배님을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드디어 3대의 버스가 도착! 성가정상 성모 동산 야외미사용 제대가 동굴로 꾸며져 있었고... 감실의 전면은 칠보 작품이며, 주제는 "엠마오"(루까 24..

남편 덕분에 "시청 공무원 가톨릭 신우회" 주관으로 하는 성지순례로 1984년 3월4일 미리내를 다녀 온 이래 30여년 만에 본당 성지순례로 미리내를 찾았더니, 그때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이 개발이 잘 되어 있었다. 1984년에 방문했을 때의 모습 그때도 감명깊게 보았던 이 바위만 그대로인..

우리 평리 성당 김영호 (알퐁소) 본당 신부님 고향 성당에서 "제3회 낙동강 음악회"가 있다고 해서 교우들과 함께 갔다. 하루 종일 내리던 비는 그곳에 도착하니 말끔히 개였고....... 1924년에 만들어져 91년의 역사를 가진 퇴강 성당은 상주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고딕 양식의 십자형 건물이 보존되어 있어 문화유산으로 평가되는 곳이라네. 경북 지역 복음화에 노력해 온 이 성당은 100년 가까운 신앙 전통을 이어 온 교우들의 집성촌으로 1899년 세 분이 가실성당에서 세례를 받으므로서 이루어졌다네. 40여 명의 성직자와 15명의 수도자가 배출된 곳! 낙동강을 비롯해 문경, 화령, 예천 등지에서 흘러온 여러 강줄기가 만나는 바람에 마을 앞 강물이 거꾸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뜻에서 예부터 "물미", 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