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와 ‘요’의 차이요즘 카카오톡으로 떠다니는 사진 중에 “왜 모른 척하십니까? 사과하십시오!”라고 쓴 것이 있다. 그 주변에 유명한 인사들이 모두 와서 사진 찍느라 난리가 났다. 대선 후보들도 어느 누구 하나라도 빠지면 아니 될세라 사진 찍어서 단톡방(카카오톡 단체방)에 올려서 현장에 다녀온 증거물(인증숏?)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모든 사람들이 그것이 맞는 문장인 줄 잘못 알까 두렵다. 국회의원께서 쓰신 문장이니 틀릴 리가 있는가 하고 수정하지도 않고 여기저기 보내는 것이다. 식당에 들어가다 보면 현관에 깔판이 있다.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거의 대부분의 깔판에 “어서오십시요”라고 쓰여 있다. 어린아이들도 많이 이용하는 중국집(중국 음식을 파는 곳, 이상한 것은 일식집은 일본집이라고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