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0일(수) 우리 39회가 주관 기수라서 준비하느라고 바쁠 서울 친구들을 도우려고 일찌감치 나섰다. 무지 쌀쌀한 꽃샘추위가 친구의 캐시미어 숄을 빌려 둘렀건만 봄옷 차려입은 나를 움츠리게 했다. 진짜 멋쟁이는 계절보다 앞서 옷을 입는다나?ㅋㅋ대구여중 때의 은사님이셨던 26회 김경원 선배님과,고교 시절 한 미모하셨던 26회 남수자 선배님 - 나를 기억해 주셔서 큰 감동!드디어 피정 지도 신부님이신 박병규(요한 보스코) 신부님 도착!39회 이춘조(엘리사벳) 회장의 인사 신부님의 명 강의 - 창세기 1~11장을 통해서 알아보는"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인간"오시기로 되어 있던 19회 3분의 왕선배님들은 20년 만의 꽃샘추위로 못 오셨고, 24회 선배님으로부터 50회 후배님에 이르기까지 120여 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