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

2018/10/10~13 일본 도쿄, 쿠사츠 온천 3박4일(2) - "카와고에" 마을, "쿠사츠 온천", "유모미 쇼"

김혜란골롬바 2018. 10. 14. 13:58


2018년 10월11일(목)

어제 밤 온천하러 갈 때도 반짝이는 불빛들로 호텔 마당이 참 예뻤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호텔 전경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호텔 방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룸 메이트와 함께....




호텔을 나서니, 다니는데 지장 없을 정도의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작은 에도"라고 불리우는 "카와고에 마을"을 둘러 보았다.




일본 전통 우동으로 차려진 점심 식사 - 역시나 국물이 너무 짜!


똑똑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3시간 가까이 걸려서 15년 연속 온천 랭킹 1위이며,

일본 최고의 온천 지역인 "쿠사츠"에 도착하여,

뜨거운 온천수를 폭포수처럼 쏟아내며, 강렬한 유황과 피어 오르는 온천 연기로 가득 찬

쿠사츠의 중심이며, 얼굴인 "유황밭"이라는 뜻의 "유비다케"를 관광했다.

근처에서부터 자욱하게 피어 오르는 유황 연기와 진한 유황 냄새!



쿠사츠 온천의 원탕인데 수온이 무려 95도나 된다네!








같은 동네 사는 주옥자(레지나) 부부와 함께



95도나 되는 뜨거운 온천수를 식히기 위해, 저어 주면서 가락에 맞추어

노 젖기를 선 보이는 쿠사츠의 명물 "유모미 쇼"를 관람했다.

노 젖기 전 노래 부르는 모습



노래 부르면서 노 젖는 모습



노 젖는 체험도 해 보았고, 체험 증서도 받았고....



시간이 갈수록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온천물이 시냇물처럼 흐르는 "사이노카와라 공원"에서 하는

노천 온천 족욕은 포기하고,

"고송(古松)"이라는 전통 다다미방으로 꾸며진 호텔로 갔다.






유까다로 갈아 입고, 저녁 식사 후 온천욕을 하고.....



손 전무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