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92

2022/09/22(목)~23(금) 정선, 삼척 1박2일(2) - 정선 병방치 스카이워크

정선 병방치 스카이 워크정선읍 북실리와 귤암리 사이의 병방치 전망대에서는 한반도 모양의 밤섬 둘레를 동강 물줄기가 180도로 감싸 안고 흐르는 비경을 만날 수 있었다. 병방치 스카이 워크는 해발 583m의 절벽 끝에 길이 11m의 U자형으로 돌출된 구조물 바닥에 강화 유리를 깔아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가이드가 보내준 사진 - 중간에 사진 찍는 나의 뒷모습이....유리 보호와 미끄럼 방지를 위하여 덧신을 신고....짚 와이어 타는 곳에서.... 차마 무서워서 타지는 못 하고 짚 와이어 타는 모습을 부러워하면서 구경했다.ㅎㅎ

2022/09/22(화)~23(금) 정선, 삼척 1박2일(1) - 정선 5일장과 아라리 공원

2022년 9월 22일(화)스위스, 이태리 8박 여행을 신청했다가 “타국에서 코로나 걸리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생각에 취소하고는 강원도 정선, 삼척 1박 2일에 나섰다.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파아란 하늘과 구름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먹여주고, 재워주고, 태워주고(리무진 버스, 모노레일, 곤돌라, 케이블 카), 구경 시켜 주니 이보다 더 좋을소냐!ㅎㅎ 단양 휴게소에서 정선에 도착하여 곤드레 돌솥 정식을 먹고는 정선 5일장을 보러 갔다.“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격으로 2,7일이 정선 장날이었다.정선 5일장은 최대 규모의 재래 시장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여행자들로 가득 차며, 봄의 곰취나 참나물, 여름의 옥수수, 가을 머루 등 계절 특산물이 가득해 농산물 쇼핑에도 제격이라네.배가 불렀..

2022/09/03(토) 프리소올의 희망 리듬 "춤추는 클래식"

2022년 9월 3일(토) 저녁 7시 반에 서구문화회관 상주 단체인 프리 소울(Free Soul)과 CM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춤추는 클래식"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듬뿍 받아 갈 수 있는 즐거운 클래식 공연으로 흥겨운 리듬으로 함께 즐기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공연장에서 사진 촬영 불가로 사진은 서구문화회관 Band에서 퍼 왔음)

2022년 파크 골프 활동(6) - 9/2(금)서재구장 25번째 홀인원, 9/14(수)청도구장, 9/17(토)강변구장, 9/21(수)합천 월주 파크구장

2022년 9월 2일(금) 8/30(화)에 이어서 서재구장 B코스 2번 홀(38m)에서 25번째 홀인원! 9월 첫 라운딩에 이게 웬 일?ㅎㅎ 2022년 9월 14일(수) 파프랄랄 월례회를 청도 구장에서 9명이 참석했다. 원래는 포항 사는 친구의 초청으로 포항 곡강 구장으로 계획 잡았다가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 경주 일대가 특별 재난 지구로 선포 되었는데, 구장은 공 치는데 지장이 없다지만 어찌 우리들이 룰루랄라~~ 하면서 가겠는가! 그 대신 포항 친구를 청도로 초대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우리들이 전세 낸듯 마음껏 36홀을 쳤다. 18홀 치고는 잠시 쉬면서....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 2022년 9월 17일(토) 11/7(월)에 대구 대교구장배(盃) 파크 골프 대회가 강..

2022/08/30(화) 칠곡 호국 평화 기념관

具 常 문학관에서 나오니 빗줄기는 더 거세어졌기에, 차 탄 채로 칠곡보를 둘러보러다가 칠곡 호국 평화 기념관으로 들어갔다. 입구에 설치해 놓은 인공 폭포가 빗줄기와 합세하여 시원스레 흐르고 있었다. 굴 속에 들어가서 찍은 폭포의 물줄기 폭파된 낙동강 철교 모형 휴전 회담 조인 장면 屍山血河 - 시체가 산을 이루고, 피가 강을 이룬다는 전쟁의 비참한 상황 비목 기념관 4층 전망대에서 보이는 KTX 철교와 칠곡보 초등학생들의 반공 교육 수련원인 꿀벌 나라 테마 공원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빗줄기는 약해졌고, 기념관 마당에서 보이는 칠곡보와 KTX 철교

2022/8/30(화) 구 상(具 常) 문학관

2022년 8월 30일(화) 왜관에서 복어탕으로 마음에 점을 찍고 나오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세계 200대 문인 반열에 오른 具 常 시인(1919~2004)은 울 아버지와 인연이 깊으신 분이시기에 전부터 이 문학관을 찾고 싶던 차였다. 蘇岩 金 泳字補字 全集(김동소 엮음 - 소명 출판사 ) 681쪽에실린 具常님의 글 문학관 마당에 있는 詩碑(2018년 10월에 세움) 具 常과 친분이 두터웠던 이중섭 화백의 작품 具 常님의 사저인 觀水齊(관수제)는 시인이 강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마음을 씻고 가다듬는 "觀水洗心"의 삶을 살았던 곳으로 단골 손님은 천재 화가 이중섭이었단다. 관수재 옆 마당의 석류나무는 얼마나 예쁘고 많은 석류가 열렸는지 가지가 늘어질 정도였다.

2022/08/30(화) 가실성당

2022년 8월 30일(화) 비가 곧 쏟아질 듯이 잔뜩 찌푸린 날씨에 칠곡군 왜관읍 가실2길에에 위치한 가실 성당으로 갔다. 이 성당은 조선 교구의 11번째 성당이며,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1895년에 주임 신부로 부임한 가밀로 파이아스(한국명 하경조) 신부님께서 다섯칸 규모의 기와집을 본당으로 사용한 것이 시초였단다. 지하 1층, 지상1층의 신로마네스크 양식 건축물로 정면 중앙에 종탑이 있었다. 성당의 역사만큼 오랜 세월 동안 종을 쳤을 밧줄 6.25 사변 때에는 남과 북, 양측이 야전 병원으로 사용하여 치열한 낙동강 전투의 와중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단다. 1958년부터 낙산 성당으로 불리다가 2005년부터 가실성당으로 부르고 있었다. 대구대교구 도보 성지 순례길인 한티 가는 길의 출발점이란다..

2022/08/30(화) 하목정(霞鶩亭)

2022년 8월 30일(화) 코로나19 사태 전에 종종 공치러 갔던 하빈 구장에 가려면 하목정 표지판을 보고서 우측으로 꺾었기에, 어떤 곳인지 궁금해 했는데, 그곳의 배롱나무가 볼만하다고 해서 갔다. 배롱나무꽃은 8/15 전후가 절정인지라 끝물이었지만 그래도 너무 아름다웠다. 이 문으로 들어 가 보니 사랑채인 듯한 집은 뼈대만 남은 채 개축 중이었고.... 사랑채 마당의 석류나무

나의 친구 유명수 아네스

1960년 5월 효성 국민학교 5학년 때 논으로 뒤덮인 시골이었던 범어동으로 이사해서는,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마루가 깔린 범어 성당 주일학교에서 명수를 만났다. 우리 둘은 6년 동안 대구여중, 경북여고를 함께 다녔건만 한 번도 같은 반을 하지 않았다.명수 아버지는 우리 남편의 영세 대부이셨고, 나는 명수 딸 정지안 (율리안나)의 대모였다.예전의 건물은 없어졌고, 1967년에 신축되었던 범어 성당은 2016년에 다시 이렇게 바뀌었지만.....2018/11/01 찍음 1969년 초 수안보 성당으로 첫 발령을 받으신 범어 성당 출신 곽길우(베드로) 신부님을 만나러 기차를 타고 갔다. 명수는 대학 졸업 전에 결혼을 하여 전주서 살게 되었다.1971년 명수 결혼식 1972/10/07(토) 명수는 전주에서 나의 결..

나의 이야기 202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