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30일(화)
왜관에서 복어탕으로 마음에 점을 찍고 나오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세계 200대 문인 반열에 오른 具 常 시인(1919~2004)은 울 아버지와 인연이 깊으신
분이시기에 전부터 이 문학관을 찾고 싶던 차였다.
蘇岩 金 泳<字>俌<字> 全集(김동소 엮음 - 소명 출판사 ) 681쪽에실린 具常님의 글
문학관 마당에 있는 詩碑(2018년 10월에 세움)
具 常과 친분이 두터웠던 이중섭 화백의 작품
具 常님의 사저인 觀水齊(관수제)는 시인이 강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마음을 씻고 가다듬는 "觀水洗心"의 삶을 살았던 곳으로
단골 손님은 천재 화가 이중섭이었단다.
관수재 옆 마당의 석류나무는 얼마나 예쁘고 많은 석류가 열렸는지
가지가 늘어질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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