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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수) 군위 사유원(2) - 친구들이 찍어 온 사진들

나는 사유원 측 승용차를 타고 사담까지 가서는 레스트랑 사담 - 몽몽미방에서 친구들과 멋과 맛으로 넘치는 스테이크 정식을 먹고는 유원(한국식 정원)에 머물다가 다시 승용차를 불러 타고는 내려 왔기에, 친구들이 보내 온 사진들을 고마운 마음으로 여기에 퍼 왔다. 사유원 가장 높은 곳의 휴식처 - "가가빈빈"

2023/10/25(수) 군위 사유원(1)

2023년 10월25일(수) 무릎 아파서 포기했던 군위 사유원을 친구가 그곳 상무와 의논 결과 승용차로 레스트랑까지 태워주고 주차장까지 태워 준다고 했으니 꼭 가야 된다고 해서 망설이다가 따라 나섰다. 혼자서 기다리기 춥고 지루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과연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4친구는 이 계단을 걸어서 올라 갔고, 나는 회사 승용차를 타고서 9번, 10번 지점에서 머물었다. 런치로 멋진 스테이크 정식을 먹은 레스트랑 "사담 - 몽몽미방" 마루에서 팔공산 동봉의 군사 기지가 보였다. 여기에서 나를 태워서 내려 갈 승용차를 기다렸다. 내심낙원으로 올라가는 길 정문 주차장의 소국(小菊)의 향이 너무나 진했다. 대구 쪽으로 오다가 해물 파전과 순두부 찌개, 칼국수로 저녁 식사를......

2023/10/21 강릉항 안목 해변

2023년 10월 21일(토)막내 시누이 아들 결혼식이라 전날 춘천 딸네집에서 하루 밤 자고는 사위 차를 타고 셋이서 강릉으로 갔다.결혼식 전에 강릉항 안목 해변에 가서 싱싱한 회를 맛있게 먹고는 바닷가를 거닐었다. "경포 횟집 거리를 지나 초당 순두부 집들을 지나 더 가물거리는 곳 해송 숲의 주인 없는 무덤을 지날 때처럼 늦어도 미안하지 않은 안목에서는 바다로 막 들어가는 강물이 지는 해를 돌아볼 줄 알아서 좋았지 숨겨둔 여인이 있을 것 같고 그조차 흉이 될 것 같지 않은 곳 마른바람 속에서 팔 벌리기를 하고 멀리 경포의 불빛을 바라볼 줄 아는 안목은 더이상 골똘히 궁근 그 안목은 이제 없는 거지 막횟집도 칼국숫집도 다 사라지고 커피 거리로 이름을 날리는 저기 저 안목은” -심재휘 ‘안목’ 마치 커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