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4일(목) 두 자매가 바다를 목마르게(?) 고파하다가 긴 비 예보로 날씨도 엉망인데 나섰다. 잔뜩 흐렸지만 다행히 비는 거의 쬐끔 왔을 뿐 햇볕이 뜨겁지 않아서 오히려 너무나 좋은 날씨였다. 먼저 구룡포 호미곶 으로 가서 회덮밥으로 늦은 점심으로 허기진 배를 가득 채웠다. 영일 노래비(영일 군민의 노래, 영일만 친구) 바람이 불어서 머리가 엉망~~ 자기들을 향한 카메라 렌즈를 알아챘을까? 멋진 포즈로 세 손가락에 앉아있는 갈매기들! 구룡포 성당 앞을 지나서 감포 쪽으로 가다가 일출암에서 잠시~~~ 감포 오류 고아라 해수욕장 해변가에서 바닷물에 발도 적셨고, 파도도 실컷 맞았고.... 때 늦은 물놀이를 즐기는 젊은이들 - 바닷물이 생각보다 별로 차갑지 않았다. 무릎 보조기 때문에 입은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