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정은 용두암 옆에 있는 것으로 2010년 11월 백합 동산(고교 총동창회 가톨릭 신자 모임)의 이시돌 목장 피정 때 친구 선혜 유스티나와 함께 대구 대표로 와서는 공항에서 서울 동문들 도착할 동안에 다녀 갔던 곳! 2010년 11월에 왔을 때의 모습 길의 인도 블럭에도 용이 새겨져 있었고.... 짙은 코발트색인 연못의 물 색깔이 너무 고왔다. 용연 출렁 다리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해녀촌에서 전복죽과 개인 경비로 회를 사 먹었다. 3년 전에는 바닷가 돌멩이 위에 세워 놓은 천막 식당에서 해녀가 직접 잡아 온 것을 먹는 듯한 운치가 좋았는데, 회 공판장 같은 현대식 건물에 방역 수칙은 하나도 지키지 않는 곳에 많은 사람들이 떠들썩하니 있어서 너무 싫었다. 게다가 전복죽도, 회도 맛이 너무 별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