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 15

나의 사진들

그동안 살아 오면서 중요한 나들이 때의 사진들을 골라서 모아 보았다. 1962년 효성국민학교 졸업 사진, 1965년 대구여중 졸업 사진, 1968년 경북여고 졸업 사진, 1970년 남구청 공무원증 사진 1982년 설날, 1988년 시동생 결혼식, 1995년 언니 아들 결혼식, 1999년 작은딸 결혼식 서구 문화회관 가곡교실에 10여 년간 다닌 덕분에 여러 종류의 드레스를 입어 봤네!ㅎㅎ 나름 차려 입은 사진들을 모아서 GIF를 만들었다.

나의 이야기 2021.12.31

2021년 성탄절

어느 덧 대림 시기도 지나고....... 작년과 달리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례 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평리성당 구유 지묘성당 구유 대현 성당 구유 수성성당 구유 만촌1동 성당 구유 사수성당 구유 두산성당 구유 범물성당 구유 경산 성당 구유 계산성당 구유 범어대성전 내 프란치스코 소성당 구유 포항 장량성당 구유 고령성당 구유 욱수성당 구유 대구 남산성당 구유 월배성당 구유 성모당 구유 무태성당 구유 성 요셉성당 구유 포항 대해성당 구유 태백 장성성당 구유 수원 권선구 세류동 버드내성당 구유 경기도 하남성당 구유 이태리 아시시의 구유 2014년 서울공항동 성당 구유 (산청 성심원에서 받은 X -Mas 카드) 재활용품으로 만든 서울 반포동 성모병원 구유 (가톨릭신문에서 찍었음) 개갑장터 순교성지 경당 ..

2021/12/22(수) 이월드 불빛 축제(2)

케이블카 안에서 찍은 모습 친구는 겁도 없이 이걸 탔다. E 타워 안에서 잠시 쉬면서..... 전에는 인공 폭포였는데..... 친구는 겁도 없이 이거 타고는 K.O! 집 나온지 3시간 여 만에 발걸음을 돌리면서, 아쉬운 마음에 뒤돌아 보며 한 장 더 남겼다. 이 글을 보신 서구 문화 회관 가곡 교실 회원님께서 동영상을 만들어 보내 주셨다.

2021/12/22(수) 이월드 불빛 축제(1)

2021년 12월 22일(수) 작년부터 가고 싶어서 시도 하다가 또 다시 맹추위가 닥친다기에, 드디어 친구와 함께 다녀 왔다. 추울까봐 완전 무장을 하고 갔더니 오히려 더울 정도!ㅎㅎ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화려하고 예뻤다! 정해진 야경 투어 종합 이용권이 31,000원인데, 작은딸에게 부탁하여 산타 모자 끼워서 2장에 34,900원에 샀으니 횡재한 기분?ㅋㅋ 위 사진 뒷쪽에서 올 하트 받은 가수들의 기분이 충분히 이해되었다!ㅎㅎ 불빛 터널을 나오면서..... 앤티크한 온갖 자동차의 전시장에서 모델 기분도 만끽? 보너스로 받은 산타 모자까지 쓰고 셀카로...... 후룸라이드를 탔다. 옛날(우방랜드 시절)에 탔다가 마지막 내리막에 갑자기 속력을 내어서 너무나 놀랐기에, 오늘은 친구 등 뒤..

2021/12/8(수) ~ 11일(토) 제주도 여행(7 끝) - 용연정, 해녀촌, 귀가 길

용연정은 용두암 옆에 있는 것으로 2010년 11월 백합 동산(고교 총동창회 가톨릭 신자 모임)의 이시돌 목장 피정 때 친구 선혜 유스티나와 함께 대구 대표로 와서는 공항에서 서울 동문들 도착할 동안에 다녀 갔던 곳! 2010년 11월에 왔을 때의 모습 길의 인도 블럭에도 용이 새겨져 있었고.... 짙은 코발트색인 연못의 물 색깔이 너무 고왔다. 용연 출렁 다리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해녀촌에서 전복죽과 개인 경비로 회를 사 먹었다. 3년 전에는 바닷가 돌멩이 위에 세워 놓은 천막 식당에서 해녀가 직접 잡아 온 것을 먹는 듯한 운치가 좋았는데, 회 공판장 같은 현대식 건물에 방역 수칙은 하나도 지키지 않는 곳에 많은 사람들이 떠들썩하니 있어서 너무 싫었다. 게다가 전복죽도, 회도 맛이 너무 별로였다..

2021/12/8(수) ~ 11일(토) 제주도 여행(6) - 절물 자연 휴양림

절물 자연 휴양림 이 곳은 2015년 봄에 서울, 대구 로사리오회(고교 동기 가톨릭 신자 모임)의 합동행사로 이시돌 목장의 자연 피정 프로그램의 한 일정으로 친구들과 왔던 곳! 일본의 온천에 많아 사용하는 삼나무(스기木)가 많은 곳으로 삼림욕에 아주 적합한 곳이란다. 햇볕이 내려쬐는 날 이른 오후면 효과 만점일텐데, 늦은 흐린 오후라서 쌀쌀한 기운이 감돌았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쭉쭉 뻗은 삼나무들 까마귀가 보이나요?ㅎㅎ

2021/12/8(수) ~11일(토) 제주도 여행(5) - 민속 마을, 족욕 체험, 승마 체험

제주도 민속 마을 이곳도 2018년 여행 때 왔던 곳! 제주도 민속촌은 대 재벌이 운영하는 곳으로써 사람이 살고 있지 않고, 민속 마을은 실제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마을 공동체에서 자원봉사하면서 꾸려 나간다네. 이곳의 해설사는 심한 제주도 사투리에 우리 가이드보다 더 걸쭉하고 야하게 말해서 모두들 웃어 댔다. 제주도에서는 시장에 가서 "감자 주세요~" 하면 고구마를 주며, 감자는 "땅에서 나는 열매"라는 뜻으로 地實(지실)이라고 부른다네. 장희빈의 오빠가 귀양 살던 집! 바람이 심하게 불면 버텨놓은 굵은 대나무를 치우면, 지붕이 커튼처럼 내려와서 바람을 막아 준단다. 땋은 새끼줄이 정수기 역할 여자는 돈 벌러 나가고, 남자가 소쿠리에 애기를 담아서 발로 툭툭 치면 흔들린다는 일종의..

2021/12/8(수)~11일(토) 제주도 여행(4) - 산굼부리

2021년 12월 10일(금) 어제는 한라산 남서쪽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관광을 했는데, 오늘은 동쪽 지방인 주로 산과 숲 쪽에서...... 나는 억새와 갈대가 자꾸 헷갈려서 "산억 물갈"(산에는 억새, 물가에는 갈대)로 머리에 새겨 두었다. 사진 찍어주는 친구의 그림자도 함께~~~ 송엽국? 비슷한 꽃들이....... 울 아버지와 인연이 깊으신 작가 구상(具常)님이 생각나게 하는 구상나무 길! 부부? 연인?인 듯한 두 사람은 어떤 얘기를 나누고 있을까? 내 그림자가 물 위의 반영처럼 대칭으로~~~ 사슴 형상은 이 쪽에서도 보였고..... 화산 분화구인 한라산 백록담이나 백두산 천지에는 항상 물이 고여 있는데, 산굼부리 분화구는 이런 구덩이만....... 따뜻한 날씨에 벌써 진달래가 피기 시작! 나의 그림자..

2021/12/8(수) ~ 11일(토) 제주도 여행(3) 송악산, 마라도

점심 식사 후 산과 해변이 어우러진 화산 공원인 "올레길 12 코스 & 수월봉"을 잠시 걷다가, 오후 1시 반에 마라도 가는 여객선을 탔다. 바람, 돌, 여자가 많다는 삼다도의 명성처럼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머리가 엉망~~~ 멀리 산방산과 형제섬이 보이는 곳에서 우리들은 이 여객선을 타고 마라도로~~~ 여객선 위에서 찍은 사진 30분가량 배를 타고는 마라도에서~~~~ 제주도 사람들은 인심이 무지 좋다나? "갚아도 (가파도) 좋고, 말아도(마라도) 좋고..."ㅎㅎ "짜장면 시키신 분~~~?" 저 등대까지 가고 싶었으나 시간이 안 될 것 같아서..... 등대 왼쪽에 마라도 교회, 오른쪽 저 건물은 마라도 성당! 백년초(손바닥 선인장) 친구가 아주 만족해하는 사진! 길을 잘못 들어서 헤매다가 오후 3시 반에 ..

2021/12/8(수) ~ 11일(토) 제주도 여행(2) 석부작 테마 파크

너무 아름다워서 한 장이라도 더 찍으려다가 버스 출발해야 되는데 "왜 안 오느냐?"는 가이드의 독촉 전화를 받고는, 카멜리아 힐의 미로 같은 길을 친구는 몇 차례 가이드에게 전화해서 물어 보고, 나는 그 와중에도 사진을 찍으면서 얼마나 뛰었던지 숨이 턱에 닿도록 버스에 탔다. 정성이 아니면 키울 수 없다는 분재와 석부작이 있는 곳인 "석부작 테마 파크"로 갔다. 제주도 産 커피 나무라네! 버섯 재배 바나나 탐스럽게 주렁주렁 달린 밀감 점심 식사로 고등어 무우 조림을...... 2018년 8월에 왔을 때는 서귀포에 사시는 남편 군대 선배를 만나서 회정식으로 거하게식사 대접을 받느라고, 그 때 이걸 못 먹었는데.... 식사 메뉴는 그때와 똑 같았다. 멀리 바다가 보이는 식당 앞 밀감 농장에서.... 이번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