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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8(수) ~ 11일(토) 제주도 여행(3) 송악산, 마라도

점심 식사 후 산과 해변이 어우러진 화산 공원인 "올레길 12 코스 & 수월봉"을 잠시 걷다가, 오후 1시 반에 마라도 가는 여객선을 탔다. 바람, 돌, 여자가 많다는 삼다도의 명성처럼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머리가 엉망~~~ 멀리 산방산과 형제섬이 보이는 곳에서 우리들은 이 여객선을 타고 마라도로~~~ 여객선 위에서 찍은 사진 30분가량 배를 타고는 마라도에서~~~~ 제주도 사람들은 인심이 무지 좋다나? "갚아도 (가파도) 좋고, 말아도(마라도) 좋고..."ㅎㅎ "짜장면 시키신 분~~~?" 저 등대까지 가고 싶었으나 시간이 안 될 것 같아서..... 등대 왼쪽에 마라도 교회, 오른쪽 저 건물은 마라도 성당! 백년초(손바닥 선인장) 친구가 아주 만족해하는 사진! 길을 잘못 들어서 헤매다가 오후 3시 반에 ..

2021/12/8(수) ~ 11일(토) 제주도 여행(2) 석부작 테마 파크

너무 아름다워서 한 장이라도 더 찍으려다가 버스 출발해야 되는데 "왜 안 오느냐?"는 가이드의 독촉 전화를 받고는, 카멜리아 힐의 미로 같은 길을 친구는 몇 차례 가이드에게 전화해서 물어 보고, 나는 그 와중에도 사진을 찍으면서 얼마나 뛰었던지 숨이 턱에 닿도록 버스에 탔다. 정성이 아니면 키울 수 없다는 분재와 석부작이 있는 곳인 "석부작 테마 파크"로 갔다. 제주도 産 커피 나무라네! 버섯 재배 바나나 탐스럽게 주렁주렁 달린 밀감 점심 식사로 고등어 무우 조림을...... 2018년 8월에 왔을 때는 서귀포에 사시는 남편 군대 선배를 만나서 회정식으로 거하게식사 대접을 받느라고, 그 때 이걸 못 먹었는데.... 식사 메뉴는 그때와 똑 같았다. 멀리 바다가 보이는 식당 앞 밀감 농장에서.... 이번 여..

2021/12/8(수)~ 11일(토) 제주도 여행(1) 카멜리아 힐

2021년 12월 8일(수) 싼 여행 경비에 이끌려 신청할 때는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3천 명 정도였는데, 연일 7천 명을 넘고 있어서, 무척이나 불안한 마음으로 30분 가까이 지연하여 밤 8시가 지나서 출발하는 JIN AIR LJ0577 기를 탔다. 공항에서도, 제주도에서도 내일 세상 떠나도 괜찮을 나 같은 노인네들로 득실득실! 모두들 나처럼 간 큰 사람?ㅋㅋ 제주 공항에서 내가 다니는 단골 미장원 원장을 닮은 허스키 목소리의 가이드를 만나, 한라산 북쪽 제주시 해안동에 위치한 샹그리에 호텔에 투숙했다. 2021년 12월 9일(목) 아침 산책 길에 만난 하늘의 구름이 너무 예뻤다. 호텔 근처에 이런 놀이 공원과 리조트가....... 밤에 보니 예쁜 불빛으로~~~ "" 아침 식사 후 유氏, 한氏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