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

2021/12/8(수) ~ 11일(토) 제주도 여행(7 끝) - 용연정, 해녀촌, 귀가 길

김혜란골롬바 2021. 12. 12. 14:08

용연정용두암 옆에 있는 것으로 2010년 11월 백합 동산(고교 총동창회 가톨릭 신자 모임)의 이시돌 목장 피정 때 친구 선혜 유스티나와 함께 대구 대표로 와서는

공항에서 서울  동문들 도착할 동안에 다녀 갔던 곳! 

2010년 11월에 왔을 때의 모습

 

길의 인도 블럭에도 용이 새겨져 있었고....

짙은 코발트색인 연못의 물 색깔이 너무 고왔다. 

용연 출렁 다리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해녀촌에서 전복죽과 개인 경비로 회를 사 먹었다.

3년 전에는 바닷가 돌멩이 위에 세워 놓은 천막 식당에서 해녀가 직접 잡아 온 것을

먹는 듯한 운치가 좋았는데,

회 공판장 같은 현대식 건물에 방역 수칙은 하나도 지키지 않는 곳에 많은 사람들이

떠들썩하니 있어서 너무 싫었다.

게다가 전복죽도, 회도 맛이 너무 별로였다.

밤바다의 모습 - 멀리 고깃배의 불빛만 반짝이고 있었고....

 

2021년 12월 11일(토)

이른 아침 식사 후, 아침 7시 20분에 공항으로 가기 위해 전세버스에 탔는데 깜깜했다.

제주도한라산 때문에 보통 아침 8시 반이 지나야 해를 볼 수 있단다.

9시 20분에 출발하는 JIN AIR LJ0572기에 탑승했다.

비행기 안에서 찍은 제주 공항

구름 속에서 눈 덮힌 한라산의 정상이 보였다.

 

40여 분 만에 대구 공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