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

2018/04/25~29(3박5일) 하이난 여행(2) - 제2일 "송성 가무쇼", 야시장 등

김혜란골롬바 2018. 4. 30. 14:08

2018년 4월 27일(금)

오늘도 오전은 자유 시간!

아침 식사 후 근처 백화점 구경을 하다가 호텔 안에 있는 수영장에 갔다.

아직도 호흡이 안 되는 수영을 잠시 하다가 재미 없어서 나와서는 화장실에서 그만 미끄러졌다.

다행히 머리에 혹만 나고 괜찮았지만, 만약 골절상이나 치명상을 입어서 꼴깍(?) 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 정말 천만 다행!!!

죽는 나야 살만큼 살았으니 괜찮지만......ㅎㅎ

"하느님께서, 또 성모님께서 나를 보호 하셨구나!

정말, 진짜로 감사 드립니다!"

 

 

만두 잘 하는 집이라고 유명한 식당에서 점심 식사 후

"장이모우" 감독 연출의 초대형 쇼인 "송성 가무쇼(천고정 쇼)"를 보러

동물원, 민속 박물관 등이 갖추어져 있는 "로맨스 나이스 파크"로 갔다. 

 

 

 

 

먹이를 달라고 사람들에게 서슴없이 가까이 가는 기린

 

 

여기서도 원숭이가 재주를 부리고 있었고....

 

우리들은 옵션으로 "송성 가무쇼", "삥랑 빌리지", 야간 비행을 앞두고 피로를 풀고자

 "전신 맛사지(1시간)"선택 했는데,

 이 공연은 선택 한 것을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거라는 가이드의 장담대로 진짜 굉장히 좋았다!

쇼의 Finalle에 객석 천정에 색색이 나타나는 물고기들

 

출연진들의 "Curtain Call"

 

근처 큰 호텔 식당에서 사천식 요리로 저녁 식사 후에 하이난 최대의 야시장을 구경했다.

야시장은 san Ya 강변, 시내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다양한 수공예품과 액서서리 등을

팔고 있었다.

 

호텔로 돌아 와서는 낮에 사 온 망고와 작은 파인에플을 안주로 명숙이와 소주도 마시고....

얼마나 싸게 샀던지 25위안으로 이틀 밤을 둘이서 실컷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