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

2017/12/10~15 다낭 여행기(4- 끝)

김혜란골롬바 2017. 12. 17. 14:03

2017년 12월14일(목)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

 

지난 밤을 보낸 "후에"의 "Park View Hotel"

호텔 로비의 산타 할아버지는 섹스폰을 불면서 끊임없이 몸을 흔들고 있었고...

 

아침 일찍 전동차를 타고 "후에 왕궁", "태화전" 등을 구경했다. 

 

 

 

 

 

 

"태화전"

 

 

10개월 동안 우리말을 배웠다는 20대로 보이는 현지 가이드가 얼마나 말을 잘 하던지....

사진 찍을 때는 김치를 비롯하여 온갖 한국 음식들을 나열해서 폭소!

 

 

"티엔무 사원"

 

 

버스 안에서 보이는 시내 풍경들

 

못 가 본 일행들을 위하여 다낭 시청 앞에서 단체 사진도 찍고.....

 

 

몇 군데의 쇼핑센터를 들렀다가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냈다.

멀리서 보니 바나나로 보이더니, 다가가서 보니 옥수수 모형이네!

 

 

 

 

 

 

이번 여행에 수영복을 두 종류나 갖고 갔으나 입을 일이 없었기에 서운하던 차에

나는 결국 바닷물에 발을 담구었다가 모래 묻은 발을 닦는 동안

의자에 놔 둔 휴대폰을 깜빡해서 가슴 철렁!

다시 숨이 차도록 부지런히 뛰어가서 찾아 왔으니.....ㅉㅉ 

 

저녁 식사 전에 다시 찾은 다른 바닷가

 

저녁 식사 후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하는 공연과

궁중 악사들의 화려한 음악과 춤 사위로 베트남의 고유한 역사를 알 수 있는

"차밍 쇼"를 관람했다.

그 중에 연인인 듯한 남여가 공연하는 공중 기예가 너무 멋졌고,

베트남의 국화(國花)인 연꽃을 나타내는 춤이 너무 아름다웠다.

 

공연을 다 본 후에 "용다리"의 야경을 보러 갔다

낮에 지나가다가 버스 안에서 보이는 "용다리"는 이랬는데......

가지각색으로 바뀌는 "용다리"

 

 

 

 

 

새벽2시 출발 예정인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갔건만 올 때와 마찬가지로 무려 1시간이나  Delay!

KTX 보내려고 새마을호가 기다리는 격?

저가 항공의 비애?ㅎㅎ

결국 그 다음날(12/15 금) 오전 9시쯤 대구 공항에 도착 했다.

그동안 한국 날씨가 엄청 추웠다는데, 피한 여행 잘 하고 왔구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