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

2018/04/25~29(3박5일) 중국 하이난 여행(1) - 제1일 "원숭이 섬" 外

김혜란골롬바 2018. 4. 29. 16:59

2018년 4월 26일(목)

이왕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왔으면 이곳 저곳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형(形)이라서

이런 휴양지 여행은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전날 밤 10시10분에 "에어 부산 BX375"기를 탔다.

4시간 남짓 만에 중국에서 가장 남쪽에 있으며, 유일하게 아열대 기후를 보이는, 

제주도의 20배 크기인 하이난(해남도 -일명 남자들을 해친다는 害男島?ㅋㅋ)의 최남단에

위치한 삼아(Sanya/三亞 - 원래는 3개의 강이 있다고 三河라고도 했다네!) 공항에 도착

새벽 3시가 되어서야 호텔 투숙!

잠깐 눈 부치고 일어나니 오전은 자유 시간이라서 호텔 주위를 산책했다.

36층 건물인 26층의 객실에서 내려다 보니 고층 아파트와 호텔 들이 즐비해 있었다.

이곳의 아파트는 주로 별장용으로, 비어 있는 곳이 대부분이라네!

 

가로등마다 두 줄씩 조롱조롱 예쁘게 달려 있는 등 - 어떤 곳은 5개 까지...

나무에도 조롱조롱 달려 있어서 꽃인듯 예뻤다!

 

 

 

이 줄기가 땅 속으로 들어가서 뿌리가 된다나?

 

무슨 나무의 꽃인지?

 

거하게 나오는 현지식 점심식사를 마친 후

원숭이 자연 보호구로서 원숭이들의 낙원이라는 "원숭이 섬"으로 케이블 카를 타고 들어 갔다.

케이블 카 아래로 한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하이난의 전경들과,

빼곡하게 수상 가옥들이 바다 위에 떠 있었다. 

이들의 교통 수단인 배가 수상 가옥 옆에 대어져 있었고...

 

 

 

단란한 원숭이 가족들

 

 

 

해골을 들고 있는 원숭이 상 앞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원숭이!

두 놈은 데모 중?ㅋㅋ

 

관리사에게 꾸중을 듣고는 다시 본연의 임무를 하네!ㅎㅎ

 

 

"원숭이 목욕탕"

 

 "원숭이 관광정"

 

 

 

공중 사다리도 타고....

 

사람들이 무얼 손에 들고 먹거나, 시선을 맞추거나, 고함을 지르면 단번에 공격!

원숭이들의 공격을 피해 사람들이 갖고 온 간식을 먹는 곳!

 

원숭이들의 공연 전에 이곳에서 한 사람이 붓글씨를 쓰더니 두 점을 판매!

 

원숭이들의 "묘기 대행진"

외줄 타기

 

 

물지게도 지고....

 

당나귀 등에서 묘기를 펼치고...

 

 

 

"원숭이 형무소"

면회소

우측 표지판의 원숭이 한마리가 잡혀 있었고.....

 

아틀란타, 두바이에 이어 유명한 큰 호텔!

 

"에플 트리 아파트"- 원래 카지노장으로 사용하려고 건설 했는데, 용도가 아파트로 바뀌었다네!

                           9개동인데 도색을 사과나무 처럼....

                           밤에는 갖가지 색갈의 조명으로 무척 아름다웠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찍었더니 화질이 영~~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열린 곳

 

 

"Sanya"의 야경

 

저녁 식사 후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도 안 되는 곳에 있는"대동해 해수욕장"으로 갔다.

겨울에도 수온이 18~22도 정도라서 물이 뜨뜻한 기분!

모래 사장이 초승달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변에는 고급 리조트와 호텔들이 즐비해 있었다.

 

 

 

 

라이브 공연도 하고 있었고....

 

기념품 가게

 

우리들이 사흘간 묵은 "Barry Hotel(栢瑞精品海景酒店 - 중국에서는 Hotel을 酒店이라 함)"

 

객실에서 보이는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