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

중국 곤명 여행기(1) - 5박 6일(2012.11.25-30)

김혜란골롬바 2012. 12. 6. 07:38

 

11월 25일(일)-26일(월)

KTX 와 공항 철도를 연계해서 타고 우리 일행 9명은 인천 공항으로 갔다

밤 9시 45분에 출발하는 중국 항공 MU2004 기를 타고 5시간 가까이 만에

중국 곤명(昆明;Kunming) 장수(長水)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카네이숀 두 송이로 만든 꽃다발을 우리들에게 나눠 주면서 환영하는

가이드를 만나서 호텔에 투숙하니

어느 덧 새벽 3시(우리나라에선 새벽 4시)네!

집에서는 일어나는 시간대지만, 그래도 30분 남짓 눈 부쳤나 보다

부페식으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9시반에 관광에 나섰다

 

                                         인천 공항에서

 

                          버스에서 보이는 곤명 국제 공항의 모습

 

                                               곤명 공항

 

우리들이 나흘 밤을 잔 호텔 전경

 

공항에서 가이드가 준 꽃을 컵에 꽂았더니 요렇게 예쁘네!

 

아침 식사 후 호텔 주변에 신천변 같은 체육 공원이 있길래

한 시간 가까이 산책 했다

아침이라 제법 쌀쌀했지만, 그래도 상큼한 기분이었다.

이곳에는 "부겐베리아"가 많았다

 

 

유치원에 웬 호박 모양의 조각이?

 

아침부터 공원에서 운동하는 이 곳 사람들 

 

해초같은 물풀들이 잔뜩 끼여 있었지만  웃물은 맑아 보였다

배도 떠 있었고...

 

 

운남성은 남한 땅의 4배이며, 90%가 산이고, 중국 서남쪽에 위치하여,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적 특성으로 26개의 다양한 소수 민족들이 살고 있어서

음식, 문화, 주거 등에서도 각기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네.

기후 또한 연중 따스한 지역부터 서늘한 고산 기후, 눈이 항상 쌓인 설산까지

함께 펼쳐져 중국 여행지 중 늘 최고로 꼽힌단다. 

 

곤명은  운남성의 성도로 해발 1,895m의 산수 좋은 고원 도시란다

온난한 기후 때문에 일년 내내 꽃이 피어 있고,

기후가 쾌청하고 온난하여 춘성(春城)이라고도 불린다네

원나라 이후 운남성의 중심적인 역활을 해 온 도시이며,

현재 훌륭한 자연 조건과 여러 명소를 바탕으로

골프 투어를 비롯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날로 늘어가는 관광 도시가 되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