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

2024/05/15(수), 07/01(목) 감포 해변

김혜란골롬바 2024. 7. 2. 09:17

2024년 5월 15일(수)
성당에서 경로 잔치로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전세버스 2대로 구룡포에 모셔 갔다.

아직은 좀 민망스러웠지만 따라 나섰다.

회정식으로 대접 받았고....

 

2023/09/14(목)에 언니와 같이 갔던,

맨발로 걷기에 발이 무지 아팠던 그 자갈밭 해변이었다. 



2024년 7월 1일(목)

지난 1월에 새 주임 신부님께서 부임하시고는 4월에 본당 산악회가 만들어졌는데,
그동안 무릎 땜에 한번도 참석 못 했기에 긴 비 예보로 망설이다가 따라 나섰다.

다행히 날씨는 무더웠지만 화창하게 말짱 개였다.
2시간 가까이 만에 감포 오류 해수욕장에 도착!

또 자갈밭!ㅎㅎ

다행히 아쿠아 用 운동화를 신었기에 아픈줄 모르고 걸었다.

준비해 간 의자에 앉아서 파도치는 바닷물에 마음껏 발을 적시다가 큰 파도가 몰려와서

자칫 쓸려갈 뻔?ㅎㅎ

혹시나 하고 갈아 입을 옷을 준비했던게 천만다행!

식당 평상 위에서 바다 멍~ 에 잠기기도 했고...

 

비록 인조이지만 만들어져 있는 야자나무가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을 연상?ㅎㅎ

 

2024/10/21(월)
새벽 미사 마치고 나오려는데 신부님께서 부르셔서 갔더니 이 자갈 상자를 주셨다.

평일 미사 잘 나온 상으로 신부님께 받은 실내 맨발걷기용 지압 상자!
감포 바닷가의 돌맹이를 직접 줏어 만드셔서 10여명(?)에게 주셨지 싶은데
아마도 오류 고아라 해수욕장 돌맹이가 거의 다 없어졌을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