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2일(화)
친구들과 함께 다섯이서 오랜만에 1박 2일 여행에 나섰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였지만 오랜만의 나들이에 사뭇 설레고 즐거웠다.
약속 장소인 친구네 아파트에서
이번 여행 코스
10/12(화) 이육사 문학관 - 도산 서원 - 청량산 도립공원 - 펜션("오렌지 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 10/13(수) 예던길 선유교 - 관청 폭포 - 범바위 - 석천 정사 - 청암정 - 풍기 인견 집
2시간 반 남짓을 달려서 안동 도산면 백운로에 위치한 이육사 문학관에 도착!
육사 생가
"내 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육사의 시 구절처럼 생가 입구에는 청포도가 심어져 있었다.
문학관 입구의 현판
며칠 전 달성공원에서 봤던 이 비석의 허위 선생이 육사의 외숙부 시라네.
고교 시절 詩 노트 첫 장에 써 놓았던 나의 애송시!
영상관 안에 전시되어있는 작품들
퇴계 이 황의 14대 孫으로서 항일 운동하다가 투옥 중이었던
육사의 수인 번호가 264번이어서 필명을 이육사로 썼다네!
담배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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