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

2021/10/12(화)~13(수) 나들이(1) - 이육사 문학관

김혜란골롬바 2021. 10. 14. 07:12

2021년 10월 12일(화)

친구들과 함께 다섯이서 오랜만에 1박 2일 여행에 나섰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였지만 오랜만의 나들이에 사뭇 설레고 즐거웠다.

약속 장소인 친구네 아파트에서

 

이번 여행 코스

10/12(화) 이육사 문학관 - 도산 서원 - 청량산 도립공원 - 펜션("오렌지 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 10/13(수) 예던길 선유교 - 관청 폭포 - 범바위 - 석천 정사 - 청암정 - 풍기 인견 집

 

2시간 반 남짓을 달려서 안동 도산면 백운로에 위치한 이육사 문학관에 도착!

육사 생가

"내 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육사의 시 구절처럼 생가 입구에는 청포도가 심어져 있었다. 

 

문학관 입구의 현판

며칠 전 달성공원에서 봤던 이 비석의 허위 선생이 육사의 외숙부 시라네. 

고교 시절 詩 노트 첫 장에 써 놓았던 나의 애송시!

 

 

영상관 안에 전시되어있는 작품들

퇴계 이 황의 14대 孫으로서 항일 운동하다가 투옥 중이었던

육사의 수인 번호가 264번이어서 필명을 이육사로 썼다네!

 

담배나무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