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8일(화)
고교 동기 넷이서 의성 비안에 있는 친구네 시골집에 갔다.
수줍은 듯이 피기 시작하는 나리와 유달리 고운 색을 뽐내는 접시꽃이
우리들을 환영했다.
일복 바지와 토시, 장갑 등으로 중무장하고,
이웃집에서 사다리까지 빌려 왔으나 수확은 겨우 5kg 남짓?
집주인이 거금 들여 산 한우를 구워서 맥주 곁들여 먹는 맛이란.....
수확한 매실은 선별 작업을 거쳐서 대표로 한 친구가 갖고 갔다.
싱싱한 탓에 씨가 잘 빠지더라네!
담 모임 때 맛 볼 매실 장아찌에 기대 만발?ㅎㅎ
근처에 기미 3.1 독립 만세 운동 경상북도 시발지가 있는데,
너무 더운 날씨로 갔는 셈 치자는 의견에 따라서 생략!
대신 2009/09/11에 다녀 왔던 사진을 올려 본다.
의성 비안 칭송 詩비
친구네 고향 마을 입구에 수령 220여 년 된 향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는 친구 어렸을 적이나, 2009년이나, 지금도 키는 안 크고,
분재처럼 옆으로만 퍼진다네!
2009년에는 이 정자 밑에서 점심을 먹었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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