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

영국 아일랜드 여행 (4) - "예이츠" 의 도시 "슬라이고", "노크" 성모 발현지

김혜란골롬바 2012. 7. 2. 14:24

 

2011년 7월31일(일)

아일랜드의 대표 도시이자 아일랜드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윌리암 버틀러 예이츠"의 도시인 슬라이고를 향하여 140Km를 달렸다

슬라이고는 예이츠의 외가가 있던 곳인데, 

(가이드의 표현을 빌리면 살림이 어려웠던 시절 예이츠는 외가로 가고,

그의 어머니는 친정으로, 그의 아버지는 처가로 갔다네 ...ㅎㅎㅎ)

이 곳에서 문학적 영감을 많이 받았던 그는 유언으로 이 곳에 묻히길 원했다네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의 국경 경계선(노란 실선이 아일랜드)

 

 

 

 

드럼크리프 교회에 있는 예이츠의 무덤

 

 

 

 

 

예이츠의 무덤이 있는 슬라이고 드럼크리프 교회 바닥에 새겨져 있는

 예이츠의 시(The cloths df heaven ; 하늘의 천)

 

택시에 나누어 타고 예이츠의 대표시 중의

"나는 이니스프리 섬으로 가리라"에 나오는

이니스프리 섬으로 갔다

Guil이라는 호수 안에 있는 작은 섬이었는데 그 규모는 딱 수성못 수준?

 

 

 

 "나는 이니스프리섬으로 가리라"는 시가 적혀 있더라

 

 

 

 

 

 

"노크 성모 발현지" 

1879년 8월21일 노크(Knock)에서 마을 주민 15명에게

 성 요셉 성인과 사도 성 요한과 6명의 천사를 대동하고

 성모 마리아께서 발현 하시여

 미사의 중요성을 특별히 강조 하셨단다

마침 대구와서 본 7월 31일자 가톨릭 신문에 자세히 나와 있네 

우리도 31일에 이 곳을 방문 했는데 이 무슨 우연의 일치!

 

 

 

발현 모습을 재현한 소성당 모습

 

 

성모님께서 발현하신 바로 그 장소

모두들 그 곳에 손 대고 기도하네

 

 

벽에 붙여 놓은 돌묵주

 

 

 故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79년 노크 성모 발현 100주년을 기념

 방문 하면서 선물한 황금 장미

 

 

 

 

 

성수를 받는 곳

 

 

다시 220Km를 달려서 골웨이로 이동하여

Connemara Coast  Hotel 에 투숙하여

 7명이 우리 방에 모여서

주일 미사를 대신하는 공소 예절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