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30일(토)
아침 식사후 호텔을 출발하여 벨파스트 관광에 나섰다.
영화 "타이타닉"에 나오는
"타이타닉" 호가 만들어진 조선 공장으로 갔다
이 도크 안에서 타이타닉 배가 건조 되었단다
북 아일랜드 최고의 관관 명소라는
"인 로프 브릿지"
봉화 청량사 위에 있는 "하늘 다리"에 비하면 보잘 것 없었지만...
아일랜드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며,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영국 북아일랜드에 위치한 "자이언트 코즈웨이"로 갔다
화산 작용에 의해서 용암 중 가장 뜨거운 현무암이 분출되어 냉각되면 가뭄 때
논바닥이 갈라지는 것처럼 규칙적인 모양의 균열이 생기는데,
마치 기둥 모양(柱狀)의 틈새(=절리)가 형성 되어 멋진 경관을 이루고 있었다
(우리 나라의 제주도 해안, 금강산 해금강의 총석정, 현탄강변,
울릉도 일부, 광주 무등산의 입석대 등이 모두 주상절리란다)
그림 같은 해변에 황량하게 서 있는
"던세베릭 성"
약 70km 를 달려서 신 구교의 갈등이 가장 심하고,
구교 신자가 유일하게 더 많다는 런던데리로 갔다
이 곳 사람들은 "데리"(아일랜드어로 "참나무 숲"을 뜻하는 "Doire"에서 생겨난 말)로
불리우는 걸 고집한다네
북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가는 포일강 연안의 한 언덕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 고도는
1618년에 완성되어 잘 보존된 2km 길이의 성벽으로 일부가 둘러싸여 있었다.
이 곳은 아일랜드 민요 "오 데니 보이(아 목동아)"의 본거지란다
일행 중에 하모니카 잘 부는 분이 있어서
우리들은 하모니카 반주에 맞추어
"아 목동아", "섬집 아기"를 비롯한 많은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갔다
델리 시가지를 내려다 보며
아일랜드 달간 파크에 있는 성 콜롬반 수도원 앞에서
신 구교와 화합하자는 뜻을 지닌 조각상
닿을 듯 닿을 듯 하면서 끝내 손을 잡지는 못 하고....ㅉㅉㅉ
Everglades Hotel에 투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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