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

영국 아일랜드 여행 ; 2011. 7. 27 (수)-8.8(월) (1) - 요크성, 세인트자일스 성당, 칼튼힐 등

김혜란골롬바 2012. 6. 27. 09:00

 

2011년 7월27일(수)

중부 지방의 물벼락과 무더위를 뒤로 하고,

또 두어달 동안의 무기력과 나태와 우울에서 벗어 나고픈 마음으로

동아 쇼핑 앞에서 일행들을 만나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

뉴스에서는 계속 산사태와 침수 소식을 들려 주는데

그래도 날씨는 우리 편인양 별 지장없이 공항에 도착했다

11시간 남짓되는 지루한 시간을 이겨내고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하여

자칭 "아일랜드 이민 제1호"라는 가이드를 만나

다시 320Km를 달려 그 곳 시간으로 밤 1시가 지나서야

잉글랜드 북부 지방 헤러게이트라는 작은 도시의 Ibis York Centre Hotel 에 도착했다

어제 새벽 집을 나선지 무려 26시간 만이었다

 

 

인천 - 런던 - 요크(1) - 에딘버러(1) - 글래스고우 - 스트레네어 - (페리) - 벨파스트(1)

- 자이언트 코즈웨이 - 런던데리(1) - 슬라이고 - 골웨이(1) - 클립스오브모어 - 더블린(1) - 홀리헤드 - 원더미어(1) - 혹스헤드 - 체스터 - 카디프 - 바스(1) - 스톤헨지 - 런던(1)

- 기내(1) - 인천

 

7월 28일(목)  

잠은 잔듯 만듯하고,

아침 식사 후 35km 요크로 이동하여

요크 성벽등 간단하게 시내를 둘러 보고

 다시 330 Km를 달려

스코틀래드의 수도 에딘버러로 향했다

 

 

 

아침에 산책하러 나와서 첫째 밤을 지낸 호텔을 배경으로

 

 

 

아침 산책 길에 - 의자 버팀대가 뱀 모양이네

 

 

 

 

런던 타워에서 처형된 사람을 걸어 놓는다는 "미클 게이트"

 

 

요크 성벽

중세 거리 등 간단한 시내 관광 후

에딘버러에 도착 했다

 

 

요크 중세 거리에서

 

 

 

 

 

 

 

 

 

 

 

 

 

 

 

 

 

 

온통 페인트로 몸을 칠하고 있고,(마임 중)

어떤 관광객에게는 물감을 묻힌 붓을 들이 대기도 했다

 

 

 

"성(세인트) 자일스 성당"

854년 부터 하이 스트리트(High Street) 맞은 편에 자리 잡고 있는데,

1120년 새롭게 성 자일스에게 봉헌돼 건립되었으며, 

이 성당의 현 건물은 15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한단다

현재의 외관은 1829년 건축가 윌리엄 번(William Burn) 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성당 내부는 나무 조각 장식이 화려한 아름다운

엉겅퀴(Thistle ; 스코틀랜드의 국화) 예배당을 비롯해

정교한 솜씨를 뽐내는 스테인드 글래스, 훌륭한 오르간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단다

이 대성당은 스코틀랜드의 역사를 대변하고,

프로테스탄트 중심지 역활을 담당하며,

홀리루드 수도원과 에딘버러 성을 연결하는

약 1마일의 거리인 "로열 마일"에 위치해 있는데,

"로열 마일"이란 평민이 밟을 수 없는 귀족들만이 지날수 있었던

지역이라는데서 유래 한단다

 

 

 

 

 

 

 

 

 

 

 

 

 

 

 

 

 

 

 

 

 

 

 

 

 

 

 

 

 

 

 

 

 

 

 

 

 

 

 

 

 

 

 

 

 

 

바위 뒷면에는 "잉글랜드"라고 새겨져 있는

스코틀랜드 국경에서

 

                   국기와 국가가 다르고 월드컵전에 단독팀으로 출전하기에

우리들은 이번에 "영국, 아일랜드" 두 나라 여행이 아닌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5개국을 여행하는 셈!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는 연합 축구 팀으로 출전할 계획이라네

 

 

 

 

 

 

 

 

 

 

차가운 밤 기온에 풀 잎엔 서리가  반짝였고...

 

 

 칼튼 힐

아테네에 와 있는 느낌이 드는 150m 높이에 있는 "칼톤힐"

프린스 스트리트 동 쪽 끝에 105m의 높이로 우뚝 서 있는데,

에딘버러 역사의 사연을 간직한 기념비로 이루어진 언덕.

 

국립 기념비는 워터루 전쟁이 승리한지 1년 뒤에 나폴레옹 전쟁에서 전사한

용감한 스코틀랜드 민족을 기리기 위하여

아테네의 신전을 본딴 형태로 1822년 착공에 들어 갔으나

재정상의 문제로 완공하지 못 하고

아직까지  미완성! 

 

 

 

 

 

 

 

 

 

 

"Holiday Inn Dunfermline Hotel" 에 투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