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

동유럽 여행 (10) - 로텐부르크

김혜란골롬바 2012. 6. 25. 14:28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독일 국경까지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리는

체코의 마리엔스케라지네르에 있는 "Kossuth Hotel" 에서 보냈다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 보니 전망이 끝내 주게 아름다웠다

조명이 들어 오니 마을 전체가 크리스마스 트리 같았다

 

2010년 5월10일(월)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주변을 산책 하면서....

 

 

 

 

 

 

이곳에 만발한 능수 벚꽃

 

 

호텔을 나와 3시간 가량 달려서 로만틱 가도(뷔센에서 부루츠부르크)의

하이라이트인 로텐부르크로 향했다

 

 

있으라고 이슬비가 오나 보네

 마르크트(Market) 광장

 

 

로텐부르크 성 야곱 성당

 

 

이렇게 오래 된 집도 있었고....

 

 

 

 

로텐부르크 시 청사

 

이 건물의 시계는 "마이스터트룽크"라 하는데

"틸리"라는 장군이 로텐부르크 시내를 불 태우려 하자 "누슈"라는 시장이

 술 3.25리터를 단숨에 마시기로 하고 이 도시를 구했단다

그래서 매 시간 정각이 되면 창문이 열리고

왼쪽에는 술병 든 장군과

 오른 쪽에는 술을 마시는 시장의 인형 모습이 나타났다

 

 

 

                              일년 내내 크리스마스 용품만 파는 가게 -

                                                                     -예쁜게 너무 많았다

 

 

 

 

 

더 머물고 싶었지만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향하여........

 

우리들을 12일 동안 태워 다닌 운전 기사가 폴란드 사람이라 배운 폴란드 말

"진도부리!!!(안녕하세요)

징코이!!!(감사 합니다)"

 

저녁 7시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출발하여

5월 11일 (화) 낮 12시 20분에 인천 공항에 도착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