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

영국 아일랜드 여행 (2) - 에딘버러 성,글래스고우 대성당 등 시내 관광, 벨파스트 행 페리 탑승

김혜란골롬바 2012. 6. 29. 08:30


2011년 7월29일(금)

호텔에서 나와서 에딘버러 성을 둘러본 후,

글래스고우로 이동 했다

에딘버러는 은빛 물결이 현란한 호수, 백 파이프, 맥아로 빚은 고급 위스키,

장엄한 절경의 산을 연상케 하는 스코틀랜드 로디언 주의 주도로서,

스코틀랜드 귀족들의 성과 왕조의 유산이 풍부한 곳으로,

고지대의 사냥감과 유서 깊은 유적지가 빼 놓을 수 없는 요소들이란다.

8월에 열리는 화려한 국제 축제에서 에딘버러의 풍부한 문화적 유산은 절정을 이룬단다

또한 "근대의 아테네" 라고도 불리우는 아름다운 도시란다.

 

 

 

 

 

 

에딘버러 성

12세기 건축된 위풍당당한 성으로 에딘버러의 랜드 마크로 연간 1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영국 최고의 관광 명소란다

바다를 앞에 둔 높은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잿빛의 벽돌로 쌓여진 성곽이 인상적이어서 보는 사람을 압도 한단다

에딘버러 성 안에 있는 노르만 양식으로 지어진 성 마가렛 예배당은

에딘버러에서 가장 오래 된 건축물로 여러 차례의 폭격에도 남아 있어,

9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모습 그대로란다

아직도 에딘버러 성 수비대 군인들의 결혼식장으로 사용하고 있단다

 

 

 

 

 

 

 

 

 

 

 

에딘버러 성 옆에는세계 1차 대전 이후 만들어진

 스코틀랜드 국립 전쟁 기념관도 자리 잡고 있어서,

지금도 매일(일요일 제외) 오후 1시를 알리는 총성이 울려 퍼져

많은 사람들이 이 총소리를 듣고 시간을 맞추기도 한단다 

1979년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 되면서 문화적 가치를 인정 받았으며,

이 원형 경기장에서는 여름이면 유럽의 교향악단, 음악인들의 공연이

수시로 열린단다.

 

 

 

유럽에서 가장 활기차고, 국제적인 도시인 글래스고우로 이동하여

대성당 등 시내 관광을  했다

글래스고우는 예술과 문화의 도시이며, 유럽에서 가장 활기차고 국제적인 도시로,

글래스고우의 과거를 보여주는 빅토리아 시대 건축물과 현대적인 빌딩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지역이었다.

 

  글래스고우에서 가장 오래된 주택으로 글래스고우 성당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데,

1471년에 지은 5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Provand's Ldrdship"

세인트 니콜라스 병원에서 근무하는 목사의 사택으로 지어졌단다

처음에는 3층으로 지었으나 17세기에 들어 증축되었고,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거주하며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단다

 

                                      글래스고우 대성당 

스코틀랜드에서 종교 개혁 때 살아 남은 유일한 중세의 성당으로

13세기 스코틀랜드 중세 교회의 외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단다

성당의 역사는 6세기 기독교 선교사여던 Kentigem (후에 세인트 먼고라고 불리게 됨) 이

조그만 몰렌디나르 개울가에 소박하게 수도원을 지었던 것에서 시작하였으나,

글래스고우가 번성하던 1136년 석조 건물로 다시 만들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화재로 모두 파괴 되엇단다

현재 건물은 1197년에 착공하여 1508년에 완공된 것이며

세인드 먼고의 유골은 다른 곳으로 옮겨졌지만 무덤의 형태가 예배당 중앙에 남아 있었다 

 

 

 

 

 

 

 

 

 

 

 

 

 

 

 

 

 

캘빙그로브 미술관 & 박물관(Kelvingrove Art &Museum)

1901년 개장한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진 건축물로,

프랑스 인상주의와 독일, 이태리의 르네상스 시대의 다양한 작품

(보티첼리, 렘브란트, 보네, 반 고호, 피카소 등)을 소장하고 있단다.

그래서 스코틀랜드에서 첫째, 둘째를 다툴 정도의 명성을 얻고 있단다.

1층 홀에서는 옛날 유럽 사람들이 착용했던 갑옷과 무기, 선사 시대 유물,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자연사와 관련된 전시품들을 볼수 있었고, 

빅토리아 말기 시대의 건축 양식을 보여 주는 건물 자체도 졸은 볼거리란다.

 

 

 

 

글래스고우에서 관광을 마친 후 스트레네어로 이동하여

저녁 6시 30분에 북 아일랜드의 수도인 벨파스트로 가는 페리에 탑승했다

 

 

 

3시간 만에 벨파스트에 도착하여

"Holiday Unn Antrim Hotel" 에 투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