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당, 성지순례 및 피정

2013/1/31~2/2 이해인 수녀, 정호승 시인과 함께 하는 눈꽃 피정(3)

김혜란골롬바 2014. 10. 8. 17:19

2013년 2월 2일(토)

아침에 일어나서 경당에 가니 수녀님들과 인근 동네 신자들이 모여서

미사를 드리고 있었다

조용한 분위기에 끌려서 함께 참석했다

 

 

 

 

경당 성체 조배실에 있는 특이한 모양의 감실

 

그래서 오전 7시30분에 하는아침 기도(손 묵상 기도)는 늦어 버렸고....

서로의 손바닥에 십자가를 그으면서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침 식사 후 한 "나눔과 발표" 시간에는 서로 앞다투어 나와서 발표하면서

감격에 겨워서 눈물을 흘려

이해인 수녀님 말씀이 "눈꽃 피정이 아니라 눈물 피정이네요" 하셨다.


 

 

 

 

 


 

수녀님께서 "사랑의 송가"(가톨릭 성가 46번 ; 코린트1서 13장의 말씀)

 

 

 

점심 식사 후 오후 2시 파견 미사를 했고,

그동안(안드레아씨의 표현으로 두달에 걸친)의 일정들을 동영상으로 보았고,

이시돌 피정의 집 홍보 대사가 되라는 뇌물(?)로

목장에서 짠 이시돌 우유와 보리빵을 나누어 받고,

서로 아쉬운 작별을 나누었다

파견 미사 모습

 

우리 언니가 독서를 했고....

 

헤어지기 아쉬워서....

"삼 세 번이 될지 입니까?ㅎㅎ"

 

 

제주 공항에서 찍은 한복을 곱게 입은 동물들의 모습 

 

 

 

 

 

대구 오는 비행기 안에서 본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