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긴 폭탄 장마 끝에 더워도 너무 덥네! 서울과 제주와 시골 전원 주택을 오가면서 지내는 친구가 그동안 가족 친지들과 주고 받은 편지들을 모아서 책을 발간했다고 대구에 3권을 보내 왔길래 친구들이 돌려 가면서 보기로 하고 내가 첫번째로 받아 왔다. 이 책을 읽고서 고교 동기 카페에 올린 친구 독후감에 단 나의 댓글 연일 35, 36도 예보에 이어 37도 예보까지..... 집에서 에어컨 밑에만 있기보다는 영화관에서 시간 죽이는게 가장 좋은 피서라고 생각하고 7/30(주일)에는 롯데 시네마 상인점으로 "밀수(김혜수, 염정아 주연)" 를 보러 갔다. 상인역 근처에 사는 친구를 만나서 같이 점심을 먹고는 갔다. 졸지않고 봤고, 집에 오기까지 더운 줄 몰랐으니 큰 효과 있은 듯? 예고편 보면서 수일 내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