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 5

2023/09/23(토) 2023 달성 100대 피아노 연주회

2023년 9월 24일(주일) 가을 기분 만끽할 겸 개최한지 10년이나 된 달성 100대 피아노 연주회를 친구들과 보러 갔다. 연주회 시작 4시간전에 출발했건만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과 차들로 무지 복잡했다. 오후 5시부터 입장 시작하여 자리잡고 앉았다. 100명의 피아노 연주자들 입장 첼리스트 홍진호 씨의 연주(반주 피아니스트 박상욱) 1대의 피아노에 4명(예술 감독 김정원, 피아니스트 박상욱, 박종해, 허지원), 8개의 손들이 춤추고 있었다. 100인의 피아노와 CM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서 펼쳐진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에서 호두까기 인형 中 "중국의 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영화 "대부" 中 "Parla piu piano"와 "바람의 노래" 귀에 익은 곡인 오페레타 중 ..

2023/09/14(목),24/05/15(수) 구룡포 호미곶, 감포

2023년 9월 14일(목) 두 자매가 바다를 목마르게(?) 고파하다가 긴 비 예보로 날씨도 엉망인데 나섰다.잔뜩 흐렸지만 다행히 비는 거의 쬐끔 왔을 뿐 햇볕이 뜨겁지 않아서 오히려 너무나 좋은 날씨였다.먼저 구룡포 호미곶 으로 가서 회덮밥으로 늦은 점심으로 허기진 배를 가득 채웠다. 영일 노래비(영일 군민의 노래, 영일만 친구) 바람이 불어서 머리가 엉망~~ 자기들을 향한 카메라 렌즈를 알아챘을까?멋진 포즈로 세 손가락에 앉아있는 갈매기들! 구룡포 성당 앞을 지나서 감포 쪽으로 가다가 일출암에서 잠시~~~ 감포 오류 고아라 해수욕장 해변가에서 바닷물에 발도 적셨고, 파도도 실컷 맞았고....때 늦은 물놀이를 즐기는 젊은이들 - 바닷물이 생각보다 별로 차갑지 않았다. 무릎 보조기 때문에 입은 긴치마와 ..

서울 큰 언니

나의 서울 큰 언니(金惠順)는 1918/11/27에 개성부(府) 경정(京町) 311번지에서 태어나셨다. 1926년 일본 도쿄의 조선 여자 동포원 가족과 함께~ 맨 뒷줄 왼쪽에서 네번째가 아버지,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서 있는 소녀가 큰언니.1937년에 그 당시 경성시 체부정(町) 사실 때 결혼하셔서 슬하에 2남 2녀를 두셨다.1972/10/07 나의 결혼식에 오신 언니(오른쪽 윗 줄) 1972/12/08 오빠 결혼식 때(왼쪽 둘째 줄 4번째)(아래 사진은 왼쪽 두 번째) 1981/02/23 오빠 박사 학위 받던 날 아버지 살아계실 때는 아버지 생신이나 회갑 때, 그 외에 1967/01/21 언니 결혼식 때, 1995/04/30 언니네 장남 결혼식 등등 집안 행사 때면 꼭 대구에 오셨다.취미 생활로 시조..

나의 이야기 2023.09.13

2023/09/07(목) 청도 화덕촌 피자, 찻집 "꽃자리"

부산서 친구가 청도 화덕촌 피자를 먹으러 온다고 해서 사월역에서 만난 친구의 차를 타고 청도역으로~~~ 청도역에서 부산에서 오는 친구를 기다리면서 - 마침 기차 도착! 청도 화덕촌 피자 피자 굽는 화덕에 쓸 장작도 훌륭한 데코레이션! 피자와 두 종류의 스파게티를 주문! 콜라와 생맥주 500ml짜리 두 개를 곁들였고.... 찻집 "꽃자리"에서 감말랭이를 듬뿍 얹은 팥빙설이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뻤고, 무지 맛 있었다. 노란 꽃무릇이 꽂힌 꽃병도 예뻤다. 한참 수다를 떨다가 찻집 마당을 둘러보니 무지 넓고, 온갖 꽃들이 많았다. 부산행 오후 5시 50분 기차를 예약했기에 저녁 식사 대신으로 청도에서 유명하다는 추어탕 포장을 셋이서 사 들고는 헤어졌다.

2023/09/02(토) 칼림바 연습

두 무릎에 비싼 주사를 4번이나 맞아도 아무런 효과도 없고,마지막 5번째 주사 맞으러 갔더니 무릎이 붓고 상태도 안 좋다면서 주사는 덜한 쪽만 맞고 기브스 같은 보호대를 착용!맨발 걷기도 아쿠아도 다 그만 두고 당분간 다리를 덜 쓰라네! 칼림바를 몇 차례나 연주하면서 녹화했건만 영~ 시원찮네!동요 "섬집 아기" 정태춘, 박은옥 노래 "봉숭아"에 칼림바 반주를 덧입혔다.결국 박자도 몇 군데 틀렸고, 후(後)주에는 음을 놓쳐서 엔딩 연주도 못 했네! 초저~녁 별빛은 초롱해도~~ 이 밤~이 다하면 질터인데~~그리~운 내 님은 어딜 가고~~ 저 별이~ 지기를 기다리네~~손톱~ 끝에 봉숭아 빨~개도~~ 몇 밤~안 지나면 질터인데~~손가락~ 마다 무명실 매어주던~~ 곱디~ 고운 내 님은 어딜 갔나~~별 사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