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 어렸을 적에는 4 식구가 외식하는 것이 내 생일 행사였다.두 딸이 집을 떠나게 되자 2005년까지는 같이 사시던 엄마를 모시고 외식했다.2006/04/25에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는 울 언니와 함께 외식했다. 해마다 식사 후에 "이건 김혜란 생일 선물!" 라고 말하면서 내미는 봉투를 보고 울 언니 왈! "모든 물가가 다 오르는데 그 봉투는 몇 년째 10만 원에서 오를 줄 모르네요!" ㅋㅋ 남편 세상 떠난 후부터는 7/20이 남편 기일이라서 두 딸 한테는 7월에 두 번이나 먼 길 올 거 없이 아빠 기일 다음날이 너거 엄마 생일이라고 못 박아 두었다.2009년 생일에는 큰딸과 함께 2년 예정으로 사위가 예일대학 교수로 가게 되어 미국 뉴욕 근처 Hamden에 살던 작은딸 집에 큰 딸과 함께 다니러 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