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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0(월) 서울 나들이

2022년 10월 10일(월) 친구가 서울 코엑스에서 늦깎이로 시어머니가 된다고 하여 친구들과 함께 혼주 측에서 제공하는 28인승 리무진을 타고 갔다.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가 햇빛이 났다가 또 비가 내리는 아주 차갑고 변덕스런 날이었다. 오늘 새 시어머니가 되는 우리 친구는 변덕스런 사람이 결코 아닌데.....ㅎㅎ 30명 가까운 서울, 대구 친구들이 모여서 완전 동기회 기분이었다. 결혼식을 마친 후, 잠깐 햇님이 나왔을 때 코엑스 건너편에 있는 봉은사를 둘러 보았다. 팔공산의 통일 대불보다는 훨씬 작았고, 논산 관촉사의 은진미륵불과 많이 닮은 부처님이었다. 1981년 부터 모였던 두월회의 세 사람 서울 친구들과 헤어지기 섭섭하여 자꾸 뒤돌아 보네! 우리가 타고 갈 버스가 오른쪽에 서 있네!

2022/10/09(주일)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2022년 10월 9일(주일) 잔뜩 찌푸리고 비가 가끔 뿌리는 날 오후에 갑작스레 날린 친구의 번개에 Call~~! 감악산 꽃& 별 여행 축제가 10/3에 끝났고, 오후 시간이었기에 괜찮을 줄 알고 오후 3시쯤 나섰는데, 정상을 앞둔 2.7km 지점부터 굽은 2차 왕복 차선이 완전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입구의 예쁜 댑싸리들 (움직이는 차안에서 찍었더니....)과 하얀 국화 꽃길이우리들을 맞이했다. 대구市鳥가 독수리인데, 이곳도? 운무에 싸인 겹겹의 산들은 한 폭의 동양화였다. 운무, 꽃, 갈대와의 하모니 끝없이 펼쳐진 보라색 아스타 국화의 환상적인 향연이었다! 너무 추워서 차 안의 담요를 두른 듯! 우리가 도착한 후에도 이어지는 차의 행렬 가시 바늘꽃과 구절초도 한몫을 했고.... 전망대 옆의 아직 덜..

새로운 스케쥴

1. 대구 여성회관에서 하는 가곡교실 서구 문화 회관에서 해 오던 가곡교실은 코로나19로 휴강한 이래 언제 개강할지도 모르겠기에, 지인이 정보를 보내왔기에 인터넷으로 등록 신청했다. 여성회관은 남편이 1989년 시청 여성과에 근무할 때 맡아서 설립하여, 2년 가까이 다니면서 컴퓨터, 서예, 수공예(지점토, 등공예 등)반을 다녔고, 그 후 2년 뒤인가? 종이접기 강의를 자원 봉사로 두어 차례 강의한 곳이기에 너무나 친숙한 곳이었다. 3층 넓은 강당에서 겨우 10명도 안 되는 회원들이 앉아서 하는데, 미안스럽게 자꾸 결석할 일이 생기네! 2. 8월호 반상회보지(서구 광장 358호)를 보다가 서구청에서 주관하는 "과거로의 여행 - 어른이 배우는 한국사" 강의에 등록했다. 강의 장소도 이 아파트 이사 온지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