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 12

2022/10/27(목) 제천 동기회 야유회(2) - 케이블카, 출렁 다리

떡갈비 정식으로 점심을 먹고는 케이블 카를 타고서 청풍 명월 비경을 감상했다. 무릎이 아파서 옆 전망대는 나는 올라가지 못 하고, 전망대 위의 친구 모습을 찍는 나를 찍은 그림자의 내 모습이 더 좋네!ㅎㅎ 무지 흔들려서 건너기도, 사진 찍기도 무척 힘들었다. 3천원 짜리 출렁다리 통행권에 주는 2천원 짜리 지역 상품권을 쓰려고 산 뻥과자!

2022/10/20(목) 칠곡 가산 수피아(1)

2022년 10월 20일(목) 칠곡군 가산면에 80여 만평의 산을 잘 가꾸어서 사계절 내내 싱그러운 자연 숲과 향기로운 허브와 꽃, 핑크뮬리, 억새 등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는 소문에 친구들과 4명이 가서 하루를 잘 보내고 왔다. 하늘 정원 하늘 정원 돌담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우리들은 미술관 오른쪽에서 출발하여 백일홍 - 핑크뮬리 - 구절초 - 댑싸리 - 바늘꽃 - - 모과 밭 - 알파카 체험 랜드 - 공룡 공원 순으로 쉬어 가면서 4시간 여 동안 둘러 보았다. 알파카 체험 랜드

2022/10/13(목) 송해 공원

대가야 어북실에서 사진을 실컷 찍고는 아직 송해 공원을 자세히 보지 못 했다는 포항 친구를 핑계 삼아 들렀다. 2020/11/04에 첫수회에서 여기 왔었네! 우리를 환영하는 듯 때 맞춰 올라오는 분수! 대가야 어북실의 풍성한 핑크뮬리를 본 뒤여서 이곳은 썰렁한 느낌?ㅎㅎ 미스터 트롯 이찬원의 부모님이 경영하시는 찬스 카페가 있는 건물에서 칼치 정식을 먹고,포항가는 친구 보내려고 찻집에는 못 들어가고 로비의 사진들만 찍었다. 식당 주차장에서 친구들과 헤어지면서 본 송해 공원 야경

2022/10/13(목) 대가야 어북실

2022년 10월 13일(목) 대가야 구장에서 36홀을 친 후에 대가야교 밑에 만들어 놓은 대가야 어북실로 갔다. (어북실의 어원은 옛날 이곳은 가야산에서 내려온 두 줄기 물길이 합쳐져 낙동강으로 흘러가기 전 고기들이 무척 많은 곳이었는데, 고기들이 떠다닌다고 해서 漁浮室이라고 일컫던 것이 와전되어 어부실 -> 어붓실 -> 어북실로 바뀌었단다.) 2016/10/03에 왔을 때는 코스모스뿐이었는데, 코스모스, 백일홍, 금잔화, 핑크뮬리, 끝물 해바라기까지 끝이 없는 꽃물결을 이루고 있었다. 사뿐히 내려앉은 나비 한 마리!

2022/10/10(월) 서울 나들이

2022년 10월 10일(월) 친구가 서울 코엑스에서 늦깎이로 시어머니가 된다고 하여 친구들과 함께 혼주 측에서 제공하는 28인승 리무진을 타고 갔다.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가 햇빛이 났다가 또 비가 내리는 아주 차갑고 변덕스런 날이었다. 오늘 새 시어머니가 되는 우리 친구는 변덕스런 사람이 결코 아닌데.....ㅎㅎ 30명 가까운 서울, 대구 친구들이 모여서 완전 동기회 기분이었다. 결혼식을 마친 후, 잠깐 햇님이 나왔을 때 코엑스 건너편에 있는 봉은사를 둘러 보았다. 팔공산의 통일 대불보다는 훨씬 작았고, 논산 관촉사의 은진미륵불과 많이 닮은 부처님이었다. 1981년 부터 모였던 두월회의 세 사람 서울 친구들과 헤어지기 섭섭하여 자꾸 뒤돌아 보네! 우리가 타고 갈 버스가 오른쪽에 서 있네!

2022/10/09(주일)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2022년 10월 9일(주일) 잔뜩 찌푸리고 비가 가끔 뿌리는 날 오후에 갑작스레 날린 친구의 번개에 Call~~! 감악산 꽃& 별 여행 축제가 10/3에 끝났고, 오후 시간이었기에 괜찮을 줄 알고 오후 3시쯤 나섰는데, 정상을 앞둔 2.7km 지점부터 굽은 2차 왕복 차선이 완전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입구의 예쁜 댑싸리들 (움직이는 차안에서 찍었더니....)과 하얀 국화 꽃길이우리들을 맞이했다. 대구市鳥가 독수리인데, 이곳도? 운무에 싸인 겹겹의 산들은 한 폭의 동양화였다. 운무, 꽃, 갈대와의 하모니 끝없이 펼쳐진 보라색 아스타 국화의 환상적인 향연이었다! 너무 추워서 차 안의 담요를 두른 듯! 우리가 도착한 후에도 이어지는 차의 행렬 가시 바늘꽃과 구절초도 한몫을 했고.... 전망대 옆의 아직 덜..

새로운 스케쥴

1. 대구 여성회관에서 하는 가곡교실 서구 문화 회관에서 해 오던 가곡교실은 코로나19로 휴강한 이래 언제 개강할지도 모르겠기에, 지인이 정보를 보내왔기에 인터넷으로 등록 신청했다. 여성회관은 남편이 1989년 시청 여성과에 근무할 때 맡아서 설립하여, 2년 가까이 다니면서 컴퓨터, 서예, 수공예(지점토, 등공예 등)반을 다녔고, 그 후 2년 뒤인가? 종이접기 강의를 자원 봉사로 두어 차례 강의한 곳이기에 너무나 친숙한 곳이었다. 3층 넓은 강당에서 겨우 10명도 안 되는 회원들이 앉아서 하는데, 미안스럽게 자꾸 결석할 일이 생기네! 2. 8월호 반상회보지(서구 광장 358호)를 보다가 서구청에서 주관하는 "과거로의 여행 - 어른이 배우는 한국사" 강의에 등록했다. 강의 장소도 이 아파트 이사 온지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