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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월)~18일(목) 춘천 여행(4) 영랑 호수길, 속초 칠성 조선소

속초 바닷가 산책을 끝내고, 사위는 홍콩, 마카오 여행 때처럼 우리들을 열심히 데리고 다녔고..... 유명 찐빵집이라고 맛 좀 봤고...... 식당 간판이 너무 재미 있어서..... 벚꽃나무들을 황토색으로 두껍게 칠해 놓았다. - 동해, 병충해 방지? 조선소는 거제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속초에 이렇게 오래된 조선소가 있었다니.... 조선소 카페에 올라가 보니 전망이 무지 좋았다. 배 만들던 곳에 나와서 차도 마시기도 하고...... 11/18(목) 스타벅스 구봉산점에서 일찌감치 점심을 해결하고는 12시 고속버스를 타고 대구로...... 구봉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춘천 전경 영주 간이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고......

2021/11/15(월)~18일(목) 춘천 여행(3) 속초 물치항, 외옹치 바다 향기로

2021년 11월 17일(수) 내가 겨울 바다를 보고 싶다고 했더니 사위가 검색하여 아침 일찍 카톡으로 보내왔네! (튀김집도 우동당도, 두 곳의 젤라또 집도 다 문이 닫혀 있었고..... 회 먹은 후라서 배가 너무 불러서 찐빵 맛만 쬐매 보았다.) 바닷물도 유리처럼 맑았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연상케 하는 빨간 등대! 지느러미가 공작 날개처럼 예쁜 성대라는 고기와 무늬 오징어회를 먹었다. 얼마나 싱싱하던지 썰어 놓은 오징어가 접시 위에서 꿈틀거렸다. "걸음아! 날 살려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