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

중국 곤명 여행기(6) - 내고 석림, 구향 동굴

김혜란골롬바 2012. 12. 6. 07:52

내고(乃古) 석림

운남 세계 자연 유산으로, "내고"는 이족 말로 "검은색" 이라는 의미로.

내고석림 안으로 들어서면 흑석림으로 둘러싸인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으었며,

산 위에 올라 내려 보면 눈 아래 넓게 펼쳐진 흑색 석해(石海)를 볼 수 있었다.

 

 

 

 

 

 

 

 

                          남자 얼굴 바위 - 머리털 까지 나 있네 ㅋㅋㅋ

 

 

 

                                  가족 바위 -부인은 임신 중?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석해(石海)

 

 

 

 

 

 

 

 

 

 

 

 

구향동굴

 

 

 

구향동굴은  면적 약 200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카치터형 종유 동굴로,

동굴 안에 시냇물이 흐르고, 거대한 폭포까지 형성 되어 있었다

동굴 구경은 일단 나룻배를 타고 협곡을 관람하는데서 시작 되었다

 

 

 

 

 

동굴 입구까지 냇물을 따라 절경을 즐기면, 본격적인 탐사가 시작되고,

운동장만한 동굴터에 세계 최대 규모의 계단식 동굴을 볼 수 있었다.

36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자니 너무 힘들었는데,

중국인 가마꾼들이 "가마 타!" (20$+팁 1인당3,000씩 6,000원)하면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지만, 일행 중 연세 많으신 한 분만 타시고

모두 걸어서 올라 갔다

 

 

 

                                동굴안 호수에 자라는 물고기는 눈이 없다네

 

               무늬가 새겨진 수석들

 

                           동굴 속에서 자란 거대한 영지 버섯

 

 

다랭이논 모양의 계단식 신전

 

 

 

 

 

 

                  동굴 안 폭포 앞에서

 

 

 

              

동굴에서 나와서는 리프트를 타고 주차장으로 왔다

라텍스 매장에 갔다가(요새는 라텍스 이불도 나왔더라 ; 30만원 정도)

늦은 저녁을 먹고, 두 시간 남짓 버스를 달려서 호텔로 돌아오니

밤 10시가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