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화)
오늘도 아침 식사 후 운동삼아 산책을 한 후 관광에 나섰다
금전(金殿)
곤명에서 북동쪽으로 7km 떨어진 곳에 있는 도교 사원으로
원내의 주전(主殿)은 기단을 제외하고, 기둥까지
모두 운남성의 특산인 동(銅) 2500톤으로 만들어졌단다
이 때문에 "동와사(銅瓦寺)" 라고도 부른단다
운남성의 왕인 오삼계가 황제 노릇을 103일동안 한 곳 이라네
오삼계 동상
오삼계와 애첩의 모습
중국의 마지막 황제 "부이"의 초상화
수령 400년 이상 된다는 배롱나무 - 너거들도 시험해 봐라!
이 나무가 잎이 달려 있을 때 겨드랑이에 해당되는 부분을 간질어 주면
바람이 안 부는데도 잎이 흔들려서
배롱나무를 "간지럼 잘 타는 나무"라고 부른다네
점식 식사는 한식당에서 했다
김치찌개, 된장 찌개, 잡채까지........
불과 이틀만에 접하는 우리 음식인데, 너무 오랫만인것 같아서 모두들 맛있게 먹었다
흑룡당 공원
이 공원은 한사(漢祠), 당매(唐梅), 송백(宋柏), 명묘(明墓) 라고 칭하는
사미(四美)를 가지며, 한 쪽 벽 위로 뿜어져 나오는 물은 그윽하고 맑으며,
풍경의 우아함을 더해 준단다.
저녁 식사 전, 여행의 피로를 풀어 줄 중국 전통 마사지 체험을 하러 갔다.
10$만 더 주면 전신 맛사지를 해 준다기에 그러라고 했다
1시간 반 걸려서 맛사지를 받았는데, 사지를 비틀고, 당기고, 두들기고......
2,30대의 젊은 남자들이 "아파? 아파?" 하며 물어 보는데,
이래야 뭉친게 풀리는 줄 알고 꾹 참았더니,
마치고 나니 시원한 줄도 모르겠고, 두들겨 맞은듯, 멍든 것처럼 아팠다
중국에서는 들어 온 복이 나가지 못 하도록 "복" 자를 거꾸로 붙인다네-
-맛사지실 문
호텔 로비에 있는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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