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

중남미 여행 (12) - 아르헨티나의 부웨이노스아이레스(1)

김혜란골롬바 2012. 8. 12. 07:34

 

2012. 4. 7. (토)

새벽 1시 40분 비행기로 리마 공항을 출발하여 3시간 40분 만에 코르도바 도착 후,

항공편을 연계하여 9시 10분 코르도바를 출발한지 1시간 40분만에

부웨이노스아이레스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을 나오자마자 길 건너편에는 세계에서 가장 넓다는

길이 275km, 최대 폭 220km나 되는 라플라타 강이 흐르고 있었다.

(너무 넓어서 바다인 줄 알았네)

새로 만난 가이드는 페루 가이드가 살짝 알려 준데로

온갖 미사여구를 다 사용하면서

자기는 얼굴 표정 하나 안 변하면서 우리를 웃기는 "언어의 연금술사" 였다.

 

21명의 대통령과 문화계 저명 인사들 및 가수  에비타(에바테론)가 묻혀 있는

 레꼴레타 묘지를 보러 갔다.

묘지를 장식하고 있는 조각품 감상에도 한 몫을 하는 곳이라네

 

레콜레타 묘지 입장권

 

 

 

 

레콜레타 묘지 정문 앞에서

 

 

 

 

 

 

 

 

 

 

 

 

 

 

에비타 가족 묘역

 

 

 

                                                  樹齡이 215년 된 고무 나무

 

 큰 고무 나무 아래에서

 

점심 식사하러 멋진 뷰페 집에 갔었는데(일식, 중식까지 있는)

천정에 마늘로 장식해  놓았네

 

"안주 좋아서 술 생각나네" 라는 나의 말에

친구 남편이 와인 한 병을 쏘셨다 - "감사 합니다" (개콘 버젼)

 

시내 관광

탱고(가이드는 꼭 "땅고" 라고 발음 하더라)가 시작된

 보까 지구의 까밀리또 거리

왼쪽부터 축구 선수 호나우드, 가수 에비타, 탱고를 가장 잘 춘다는

카사노바의 캐릭터

 

거리에 있는 미술 작품들

 

 

 

여기서는 얼굴 들이대고 찍으려면 돈을 내야 되고....

 

탱고에 취했나? 파트너에게 취했나? - 눈을 지긋이 감은 친구 ㅎㅎㅎ

 여기는 공짜!

 

거리 바에서도 탱고가 한창이고...

 

큰 배가 지나 갈 때는 다리 상판이 회전한다네

 

 

우리 남편한테도 이처럼 다정스레 안 안겨 봤는데...... ㅎㅎㅎ

 

 

 

" 5월 광장"에 있는 국회 의사당

 

아르헨티나 건국 200주년 기념탑

 

국회 의사당이 있는 광장에 있는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복사판 앞에서 같은 포즈로....

 

광장에 있는 대성당

 

 

 

예루살렘 입성 기념 예수님 상

 

여기서도 처절하게 예수님의 고통을 나타냈네

 

 

 

저녁에는 극장 "Sabor a Tango" 에 가서 탱고 디너쇼를 봤다

 

 

 

 

 

 

 

 

공연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 오니 밤 12시가 가까웠네

어제 밤 기내 숙박이었기에 고단해 죽을 지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