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

중남미 여행 (14) - 이따이부 댐, 3국(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 접경 지구

김혜란골롬바 2012. 8. 12. 07:53

2012. 4. 9. (월)

일정에 없었지만  우리 여행 주선자인 조단장의 주장으로

아침 일찍 세계에서 7번째  큰 강(4300Km)인 Parana(빠라나) 강 옆에 위치하며,

파라과이와 브라질의 공동 소유인 "이따이부 댐" 을 견학 갔다

 이 댐은 1960년 부터 4만명이 3교대로 작업하여  16년 만에 준공 되었단다

전략 생산량이 소양강 다목적 댐의 70배라네

(1400Kw를 생산하는 충주 댐이 1위란다)

현대 구조물 중 7대 불가사의에 꼽힐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란다.

 

                                       이따이부 댐 사무실 로비

 

 

강당에서 홍보 영화부터 관람하고....

단상에는 공동 소유인 파라과이. 브라질의 국기가 게양되어 있었다

 

 

 

 

 

방류 때는 이 위로 어마어마한 물길이.....!!!

 

 

 

 

 

 

 

                               댐 입구 로봇 구조물 앞에서

 

점심 먹은 식당 입구의 조각  옆에서

와인 병과 와인 잔은 쟁반 위에 붙어 있는 것 ㅎㅎㅎ 

 

점심 식사 후 파라과이 제 2의 도시인 "Ciudad Del Este" 시내 관광을 했다

남미에서 작은 나라 순으로 꼽자면 "우루과이, 에콰도르, 파라과이" 의 순인데

파라과이는 남미에서 물가가 가장 저렴한 곳이라네

파라과이에서는 몇 시간 머물었을 뿐.....

 

빠라나 강과 이과수 강이 만나는 곳에 세 나라(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의

국경이 접하는 곳(3국 접경 지구)으로 갔다

 옆에 배 모양으로 지어진 큰 가톨릭 교회가 있었는데

문은 열리지 않았고, 성체 조배실 참배로 만족해야 했다

 

 

 

 

  

 

성체 조배실

 

 3국 접경 지구

브라질 국경 표지판 앞에서

 

멀리 아르헨티나 국경 표지판이 보이고.....

 

파라과이 국경 표지판도....

 

 

옆에 있는 공원에서 이 사진들을 번갈아 찍으면서 웃음보를 터뜨렸고...

 

저녁 식사는 남미 8개국 민속 춤을 즐길 수 있는 Rafain 디너쇼에서 했다

머리 위에 맥주병을 5개나 세워 놓고 춤 추는 모습

 

화려한 의상, 현란한 동작!!!

 

 

이 아저씨는 우리 일행인데 무희의 손에 이끌려 무대 위에서

같이 춤 추는 영광을 .....

그래서 "월드 스타"로 데뷰했다고

다음날 저녁 식사 때 테이블 마다 와인을 쏘았단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여러 나라의 손님들을 소개 했는데,

"Korea!" 할 때는 "대한민국! 짜짜 짝 짝짝!" 으로 응답했다 

마지막엔 직원들이 각국의 국기를 들고 나와서 흔들며 환호했고.....  

 

무희와 함께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