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

2019/04/03(수) 창녕 영산 연지(硯池)

김혜란골롬바 2019. 4. 4. 13:31


2019년 4월3일(수)

4월 첫물회는 "가창댐 벚꽃길"에서 시작하여, 벚꽃 만발한 길로 달렸다.

올해는 유난히 어느 곳이나 벚꽃들이 풍성하고 아름다웠다.

가는 곳 마다 이어지는 벚꽃 길에 우리들의 탄성은 그치지 않았다.

경남 창녕군 영산면에 있는 벼루 모양 같이 생겼다 하여 불리우는 

"연지(硯 '벼루 연' 池)"에 도착하니 여늬 벚꽃보다 조금 짙은 색을 띄는

수양 벚꽃들이 못 둘레에 만개해 있었다.



못 주위를 산책하기 좋도록 나무 데크가 잘 만들어져 있었다.



물 위에 무리지어  둥둥 떠 다니는 떨어진 벚꽃 잎들이 물결 처럼.....


무지 전망 좋은 아파트라고 부러워 했3 !ㅎㅎ








"항미정(抗眉亭)"



지압길 위에서 서서 사진 찍기 바빳다.


"만년교"

조선 정조 4년(1780년 경)에 만들어진 원(圓)다리로서 보물 제524호이다.


"홍살문"


하천에 반영되는 모습과 옆에 있는 큰 수양 벚꽃 나무가 너무 멋졌다.




"만년교" 위에서


"만년교" 근처에 있는 "임진왜란 호국 위령탑"


대구로 오면서  밀양군으로 가서......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 쯤이면 땀을 흘리는 비석(사명대사의 글이 새겨져 있는)이 있었다.

많을 때는 7말 까지의 땀이 흘렀다니.......






이 사당 안에 "박정희 대통령님""육영수 영부인님"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었다.